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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플립4 X BTS’ 보랏빛으로 물든 美 뉴욕 타임스퀘어… 15개 광고판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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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15개 전광판에 송출된 갤럭시Z플립4 X BTS 영상 /박성우 기자



미국 뉴욕의 심장부인 타임스퀘어 거리가 갤럭시Z플립4를 들고 춤을 추는 BTS 영상으로 물들었다. 이번 영상은 플립4의 시그니처 색상인 보라퍼플 색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11일(현지시각) 오후 4시 타임스퀘어 옥외광고판 15개에는 약 1시간 동안 ‘갤럭시 Z 플립4 X BTS’ 콜라보레이션 영상이 상영됐다. 런던 피카델리 서커스에서도 동시간대 같은 영상이 상영됐다.

뮤직비디오 스타일로 제작된 해당 영상은 갤럭시 Z플립4 X BTS 영상 2개와 갤럭시 Z플립4 광고가 묶인 약 10분 분량의 영상으로 구성됐다. 영상은 1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송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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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전광판에 갤럭시Z플립4 X BTS 영상이 상영되고 있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의 모습.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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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분 20초 분량의 ‘Galaxy x BTS: Unfold your world with Z Flip4′는 BTS 팬인 주인공 소녀가 Z플립4를 통해 가상의 시공간에서 BTS를 만나는 경험을 소녀의 시각으로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BTS의 음악 ‘Yet to come’에 맞춰 스토리가 전개된다.

‘Over the Horizon 2022 produced by SUGA of BTS’ 영상은 약 1분 30초 분량이다. 지난해에 이어 슈가가 Over the Horizon 편곡에 참여했으며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영상이다. 이 영상은 BTS멤버 전원이 참여해, Z플립4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는 순간들을 BTS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표현했다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

이번 영상은 오는 13일 낮 12시 서울 코엑스와 도쿄 시부야 등에서도 상영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디지털 옥외 광고의 QR코드를 촬영하면,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BGM을 들을 수 있다. 이날 타임스퀘어 현장에서는 QR코드를 인증하는 체험객에게 BTS 멤버들의 사진이 담긴 브로마이드를 나눠주는 행사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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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들이 1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거리에서 BTS 브로마이드를 나눠주고 있다. /박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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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4는 그간 단점으로 지적돼오던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배터리는 전작보다 12% 큰 3700mAh를 탑재했다. 초고속 충전도 지원해 25W 이상 충전기 사용 시 충전 수준을 약 30분 만에 0%에서 최대 50%까지 채울 수 있다. 카메라 기능 향상도 눈에 띈다. 전작보다 65% 더 밝은 센서가 장착된 카메라와 ‘스냅드래곤 8 플러스 1세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사용자는 밤낮 상관없이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커버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촬영할 수 있는 ‘퀵샷’ 기능도 향상됐다. 인물 모드 촬영이 지원되고 퀵샷 촬영 중 플렉스 모드로 전환해 촬영을 계속할 수 있어 브이로그 제작에 편의성을 더했다.

삼성전자는 플립4와 갤럭시Z폴드4 등 폴더블 스마트폰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도 운영한다. 미국 뉴욕 10번가 60번지(60 10th Ave)와 영국 런던 리젠트 스트리트 55번지(55 Regent St) 마련된 체험관은 하루에 약 2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험관에서는 BTS 안무배우기, K스타일링 클래스 등 음악, 영화, 뷰티, 헬스 등 다양한 소비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뉴욕(미국)=박성우 기자(foxps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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