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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다급한 맨유, 첼시-ATM 붙은 셀틱 풀백 긴급 수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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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측면 수비에 불안을 느꼈는지 새로운 선수 영입에 골몰하는 모양이다.

영국의 대중지 '미러'를 비롯한 주요 매체는 11일(한국시간) '셀틱 측면 수비수 요시프 유라노비치(27)가 맨유 수비의 중요한 옵션으로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루크 쇼와 디오고 달롯으로 브라이튼 호브 알비언과의 개막전을 치른 맨유였지만, 1-2로 패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지략도 소용없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교체로 나서는 등 팀 분위기 자체가 상당히 어수선했다.

팀 변화도 심했다. 쇼에 밀리고 페예노르트(네덜란드)에서 영입한 타이럴 말라시아로 인해 3순위 왼쪽 측면 수비수로 전락한 알렉스 텔레스가 세비야(스페인)로 임대 이적했다.

측면이 허전하다 느낀 맨유는 유라노비치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라노비치는 크로아티아 명문 하이두크 스플리트 출신으로 레기아(폴란드)를 거쳐 지난해 여름 셀틱으로 이적했다. 셀틱에서는 리그 26경기에 나서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우승에 기여했다.

맨유는 1천5백만 파운드(239억 원)면 유라노비치 영입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텐 하흐 감독도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측면 수비 보강을 목표로 삼았고 새 얼굴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물론 타 구단과의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 유라노비치는 첼시의 영입 대상 중 한 명이었다. 주장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가 FC바르셀로나로 떠난다는 소문이 돌 당시 수비 보강 차원에서 유라노비치 영입설이 돌았다. 현재도 관심이 있는지는 물음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유라노비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 꾸준한 경기 출전과 다양한 경기 경험, 수비력이 높게 평가받았다.

셀틱은 당장 유라노비치를 이적 시장에 내놓지 않겠다며 선을 그은 상황이다. 하지만, 쩐의 전쟁에서 장사가 없다고 맨유나 다른 구단이 돈 보따리를 들고 등장한다면 분위기는 바뀔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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