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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특보] 서울 주요 도로 통제 계속‥이 시각 잠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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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전부터 내린 폭우로 한강과 주요 하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서울 시내 주요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통제가 조금씩 풀리고 있지만 여전히 출근길 큰 불편이 예상되는데요.

잠수교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태윤 기자,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네 저는 지금 잠수교 앞에 나와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시는 것처럼 폭우로 높아진 한강 수위에 이곳 잠수교는 여전히 잠겨있는데요.

잠수교의 한강 수위는 전면 통제 기준 6.5 미터를 훌쩍 넘겨, 8미터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요 도로가 통제되면서 퇴근길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했지만,

자정이 지난 지금은 비교적 차들이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각 구간 통행 제한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계속 통제됐던 올림픽대로 동작대교에서 가양대교 구간 양방향 통행이 어제 오후 9시 45분부터 재개됐지만,

반포대로 잠수교는 보시다시피 양방향 통행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서울시내 도로는 현재 18군데에서 양방향 통제중입니다.

노들로는 여의상류 나들목에서 한강대교 양방향 지날 수 없습니다.

이 밖에 당산나들목과 망원나들목 등 구간들도 양방향 통제되고 있습니다.

다만 어제 오후 3시 반쯤까지 일부 통행제한이 이뤄졌던 서울 강변북로는 마포대교에서 동작대교 구간 양방향 통행이 가능합니다.

기상청은 충청권으로 갔단 비구름대가 북쪽으로 올라오면서 오늘 수도권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수도권은 오늘까지 20에서 80밀리미터, 경기남부의 경우 많이 오는 곳은 120밀리미터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인명 피해, 시설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수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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