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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더 예뻐진 Z플립4...무광 컬러·사용시간 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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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언팩 2022] 총 75종 조합 비스포크 에디션 함께 출시…'보라 퍼플' 매혹적

(지디넷코리아=이나리 기자)[뉴욕(미국)=이나리 기자] 언팩 현장에서 만나본 갤럭시Z 플립4은 전작과 비교해 외관상 큰 변화는 없었다. 하지만 세련된 색상, 줄어든 화면 주름, 사용성을 높인 카메라 기능이 눈길을 끈다.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진행된 '갤럭시 언팩 2022'에서 4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4'와 '갤럭시Z 플립4'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하루 전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기기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날 체험관에서 신제품 갤럭시Z 플립4을 전작인 플립3와 비교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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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4(좌측), 갤럭시Z플립3(우측)은 외형적으로 유사해 보였다.(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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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전시된 수십개의 폴더블폰.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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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림해진 힌지…배터리 용량 12% 증가

갤럭시Z 플립4는 외관상 플립3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어 보였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재질에서 차이가 난다. Z플립3의 전후면이 유광, 메탈프레임이 무광이었다면, Z플립4는 전후면이 무광, 메탈프레임이 유광이다. 이런 변화로 갤럭시Z 플립4는 전작 보다 모던한 느낌이 들었다.

육안으로는 차이가 크게 나지는 않지만, 기기의 전체 크기도 미세하게 줄어들었다. Z플립4의 전체 크기는 접었을 때 세로가 1.5mm 줄어들고, 가로는 1.2mm 줄어들었다. 이는 힌지 부분이 슬림해지면서 가능해진 결과다. 다만, 디스플레이 크기는 변화가 없었다. 커버 1.9인치, 메인 6.7인치로 전작과 동일하다. 측면 버튼 사이즈도 전작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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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3의 메탈프레임이 무광이었다면, 갤럭시Z플립4의 메탈프레임은 유광이다. 갤럭시Z플립3(좌측), 갤럭시Z플립4(우측)(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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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3(좌측), 갤럭시Z플립4(우측)의 힌지 두께 차이. 갤럭시Z플립4의 힌지가 더 얇다.(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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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3의 전후면이 유광이었다면, 갤럭시Z플립4의 전후면은 무광이다. 갤럭시Z플립3(좌측), 갤럭시Z플립4(우측)(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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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Z플립3의 디자인이 호평을 받은 만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세심한 부분을 다듬는 방향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화면 주름 개선 부분은 Z플립4만 봤을 때는 변화를 알 수 없었다. 그러나 Z플립4와 Z플립3를 나란히 두고 비교해 본 결과 전작 보다 줄어들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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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4의 화면 주름이 전작 보다 개선됐다.(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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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플립4의 스펙 중 가장 큰 개선점은 배터리와 충전 속도다. 전작인 Z플립3은 짧은 배터리 성능이 큰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배터리를 완충하고 외출해도 하루종일 사용하기에 부족하다는 평가다. 이런 단점 때문에 일부 소비자들은 구입을 망설인다고 할 정도였다.

Z플립4는 전작(3300mAh) 보다 약 12%(400mAh)를 늘어난 37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체험관 관계자에 따르면 "힌지를 얇게 줄이면서 내부 공간을 확보한 결과 배터리 용량을 늘릴 수 있었다"라며 "400mAh 늘어난 배터리 용량은 스마트폰으로 비디오를 시청하는 기준으로 3시간 더 사용할 수 있고, 일반 사용 기준으로도 3시간 이상 더 사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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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4 시리즈 체험관.(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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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4가 전시된 모습.(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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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4 '보라퍼플'(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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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플립4은 배터리 용량이 늘어난 대신 전체 무게가 늘어났다. 무게는 전작(183g)에서 4g 늘어난 187g이다. 하지만 두 제품을 양손으로 들어서 비교해 봤을 때 4g 차이가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고속충전 속도도 전작(10W) 보다 빨라진 25W 지원으로 개선됐다. 25W 이상 충전기 사용 시 0% 충전 수준에서 약 30분만에 최대 5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속도라고 한다.

■ 야간 촬영 강화…다양한 각도 '플렉스캠' 지원

Z플립4의 아쉬운 점은 카메라 화소가 전작과 동일하다는 점이다. 후면 듀얼 카메라는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F2.2), 1200만 화소 듀얼 픽셀 카메라(F1.8)가 탑재됐으며, 전면 카메라는 1000만 화소(F2.4)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카메라는 전작 대비 65% 더 밝은 센서가 탑재돼 야간 촬영 기능이 향상됐고, 삼성전자가 갤럭시S22 시리즈부터 선보인 나이토그래피 가능을 지원한다. 다만 체험관에서는 야간 촬영의 개선점을 직접 확인할 수 없었다.

Z플립4의 카메라는 기능면에서 새로워진 부분이 많았다. 대표적인 기능이 '퀵샷 촬영'이다. 퀵샷은 스마트폰이 접힌 상태에서 커버 스크린의 고화질 후면카메라로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다.

원래는 단말기를 접은 상태에서 촬영을 하다가 단말기를 열면 촬영이 종료가 됐는데, 이제는 단말기를 열어도 계속해서 촬영을 이어갈 수 있다. 이는 접힌 상태의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촬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브이로그 등 제작시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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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샷 기능'은 기존에 단말기를 접은 상태에서 촬영을 하다가 단말기를 열면 촬영이 종료가 됐었는데, 이제는 단말기를 열어도 계속해서 촬영을 이어갈 수 있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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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디스플레이에서 프리뷰를 보면서 셀카를 찍을 수 있는 ‘플렉스캠’ 기능도 개선됐다. 기존에는 화소가 낮은 전면 카메라로 셀카를 찍을 수밖에 없었지만, 새로워진 플렉스 캠 기능은 커버 디스플레이의 내 모습을 직접 보면서 화소가 높은 후면 카메라로 셀카를 찍을 수 있게 됐다. 플레스캠과 퀵샷 촬영은 소프트웨어를 통한 기능이기 때문에 Z플립3에서도 OS 업데이트를 하면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갤럭시Z 플립4는 비스포크 에디션도 함께 출시된다. 체험관에서는 나만의 비스포크 제품을 만드는 것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원하는 색상을 고르면, 제작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체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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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플립4 비스포크 에디션 색상 조합 체험 공간(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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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플립4의 일반 모델이 보라 퍼플, 그라파이트, 핑크 골드, 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파스텔 색상으로 구성됐다면, 비스포크 에디션은 비비드한 색상이 특징이다. 작년에 출시된 비스포크는 총 49개 색상 조합이 가능했지만, 올해는 총 75가지 조합을 지원함으로써 소비자의 선택권이 늘었다. 비스포크 에디션은 골드, 실버, 블랙 색상의 프레임과 옐로우, 화이트, 네이비, 카키, 레드 등 5가지 전·후면 색상 조합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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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에는 갤럭시Z플립4의 다양한 케이스가 전시됐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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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에는 갤럭시Z플립4의 다양한 케이스가 전시됐다.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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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플립4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256GB 135만3천원 ▲512GB 147만4천원 ▲비스포크 256GB 140만8천원 ▲비스포크 512GB: 152만9천원이다.

Z플립4와 Z폴드4는 이달 26일 한국, 미국, 유럽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사전판매는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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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갤럭시Z 플립4와 전작 갤럭시Z 플립3 사양 비교표 (사진=지디넷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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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리 기자(narilee@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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