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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 일반청약 첫날 증거금 424억…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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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3.33대 1… 청약건수 1.6만여건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카셰어링 기업인 쏘카가 일반 청약 첫날인 10일 증거금 약 424억 원을 모았다. 공모가를 희망밴드 아래인 2만8000원으로 정했음에도 부진한 성적이다.

이데일리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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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쏘카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3.33대 1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 미래에셋증권에서 경쟁률이 3.09대 1로 가장 낮았고 삼성증권 3.82대 1, 유안타증권 5.62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 건수는 총 1만6595건이었다.

청약일이 하루 남았으며 마지막날 투자 결정이 많으나 ‘흥행 성공’으로 보기에는 힘들다. 기관 수요예측에 이어 일반 청약에서도 참패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쏘카는 전날 공모가를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희망밴드인 3만4000~4만5000원의 최상단과 대비하면 38% 가량 낮다. 공모 물량 역시 기존 455만주에서 364만주로 20% 줄였다. 이에 따라 공모 규모는 기존 1547억원~2048억원에서 1020억원으로 대폭 줄어들게 됐다.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원에 미치지 못하는 9666억원 수준이다.

공모가를 대폭 낮춘 것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참패했기 때문이다. 기관투자자 최종 경쟁률은 56.07대 1에 그치면서 100대 1은 물론, 시장에 소문으로 떠돌던 80대 1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을 기록했다. 기관투자자 대부분이 밴드 하단 미만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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