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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동행' 아스널 최고참 DF, 계약 해지 논의...'베티스행 갈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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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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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엑토르 베예린(27)이 아스널과 계약 해지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10일(한국시간) "베예린 에이전트는 아스널과 계약 해지에 대해 논의를 나눴다. 베예린은 클럽에서 최고참 선수임에도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신임을 받지 못했고, 레알 베티스로 이적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베티스는 베예린이 자유 계약(FA) 신분이 되면 영입하고자 한다. 2020-21시즌부터 아스널 다수의 선수가 방출됐고, 베예린도 같은 운명에 처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베예린은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이다. 그러다 2011년 여름 500만 유로(약 66억 원)의 이적료로 아스널에 합류하게 됐다. 도중 왓포드로 단기 임대 다녀오는 등 성장에 힘썼고,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에 모습을 비추기 시작했다.

출중한 기량으로 아스널 우측 풀백을 담당했다. 자신의 장점인 빠른 주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오버래핑을 가져가며 쏠쏠한 도움 기록을 기록했다. 볼 컨트롤, 드리블까지 가미되면서 파괴력이 급증했다.

하지만 단점이 뚜렷했다. 반대로 수비력이 저조했다. 높은 위치까지 올라간 뒤 뒷공간 커버가 전혀 안 되면서 센터백에게 부담을 줬다. 설상가상 십자인대 파열과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면서 내리막길에 접어들게 됐다.

아르테타 감독이 온 뒤에 기회가 주어졌으나, 달라진 것은 없었다. 이에 계획에서 벗어나게 됐고, 지난 시즌 스페인 라리가의 베티스로 임대 이적하게 됐다. 베티스와는 궁합이 잘 맞았다. EPL에 비해 비교적 압박 강도와 템포가 낮은 스페인 무대였고, 베예린은 옛 기량을 어느 정도 회복하게 됐다. 더불어 코파 델 레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염을 토했다.

베예린은 계약 기간 1년을 남겨두고 아스널로 복귀하게 됐다. 프리시즌 경기에서 뛰며 반전하는 듯했으나, 베티스 시절과 달리 부진한 모습으로 아르테타 감독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이에 EPL 개막전에서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했고, 아르테타 감독은 해당 자리에 벤 화이트를 세웠다.

결국, 아스널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영국, 스페인 언론들은 베예린 에이전트가 아스널과 계약 해지 협상을 하고 있음을 전했다. 베예린은 베티스에서 뛰고 싶지만, 구단의 재정 상황으로 이적료를 지불할 여건이 안 된다. 이에 FA가 된 뒤 이적할 계획을 세웠다. 베티스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으며 계약 기간 3~4년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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