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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앞에서 땀 ‘털털’…성훈, 비매너 논란에 결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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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배우 성훈./tvN '줄서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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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이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했다가 비매너 논란에 휩싸이자, 이틀 만에 사과했다.

성훈은 지난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줄 서는 식당’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성훈은 코미디언 박나래, 유튜버 입짧은햇님(햇님)과 함께 맛집을 방문했다.

이들은 ‘유명 맛집 앞에서 직접 줄을 서서 먹는다’는 프로그램 콘셉트에 따라 약 1시간40분을 대기한 끝에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성훈은 줄을 서있는 동안 들고 있던 셀프 카메라를 땅에 내려놓고, 쪼그리고 앉는 등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였다.

이날 메뉴는 묵은지 김치찜, 솥뚜껑 삼겹살이었다. 상에 올려진 불판 2개 중 햇님이 하나를 쓰기로 했고, 마주보고 앉은 성훈‧박나래가 다른 하나를 같이 쓰기로 했다.

비위생‧비매너 논란이 불거진 건 이 다음 장면이다. 성훈은 집게를 들고 고기를 굽더니, 집게째로 고기를 입에 넣었다. 그는 자신의 입에 넣었던 집게를 다시 고기를 굽는 데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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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훈./tvN '줄서는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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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은 또 음식을 앞에 두고 머리를 흔들어 땀을 털기도 했다. 머리에서 땀방울이 후두둑 떨어지는 모습이 화면에 그대로 담겼고 제작진은 ‘?!’, ‘뭐 하시는 중?’, ‘물이 뚝뚝’ 등 자막을 달았다. 박나래가 성훈의 행동을 이해하지 못한 듯 “밖에 물이 새나?”라고 묻자, 성훈은 “땀”이라고 답했다. 박나래와 햇님은 놀란 듯 성훈을 쳐다봤다.

이를 두고 시청자들은 “비위생적이고 매너도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무서워서 같이 다니겠나”, “너무 비위상한다. 옆에 있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없다” 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성훈은 방송 이틀 만인 10일 사과했다. 이날 성훈 소속사 스탤리온엔터테인먼트 측은 복수의 매체를 통해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재미있게 하려다 보니 과한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는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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