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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진 와르르' 토론토, 볼티모어에 연이틀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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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토론토 비셋(파란색 헬멧)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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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이틀 연속 무릎 꿇었다.

토론토는 10일(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22 MLB 볼티모어와의 원정경기에서 5-6으로 졌다.

전날도 볼티모어에 4-7로 덜미가 잡혔던 토론토는 이로써 2연패에 빠지며 60승 50패를 기록했다. 2연승을 달린 볼티모어는 58승 52패다.

기선제압은 볼티모어의 몫이었다. 1회말 세드릭 멀린스의 볼넷과 애들리 러치맨·앤서니 산탄데르의 연속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에서 라이언 마운트캐슬의 2루수 병살타에 3루주자 멀린스가 홈을 파고들었다. 이어진 2사 3루에서는 테린 바브라도 1타점 적시타를 쳤다.

토론토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2회초 1사 후 보 비셋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가동하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볼티모어는 3회말 산탄데르의 사구와 마운트캐슬의 2루타로 연결된 1사 2, 3루에서 바브라의 희생플라이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토론토는 6회초을 빅이닝으로 만들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안타와 상대투수의 폭투로 만들어진 1사 2루에서 알레한드로 커크가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상대 실책과 맷 채프먼의 볼넷으로 계속된 1사 1, 2루에서는 비셋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작렬시켰다.

하지만 볼티모어도 이대로 경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7회말 러치맨의 볼넷에 이은 마운트캐슬의 1타점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다.

기세가 오른 볼티모어는 8회말 다시 리드를 잡았다. 선두타자 오스틴 헤이즈가 중전 안타로 공격 물꼬를 트자 루그네드 오도어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다급해진 토론토는 9회초 공격에서 반격을 노렸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결승포의 주인공 오도어(4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를 비롯해 마운트캐슬(4타수 2안타 1타점), 바브라(3타수 1안타 2타점)가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토론토는 3이닝 동안 3실점을 기록한 불펜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비셋(4타수 2안타 2홈런 4타점)은 맹타를 휘둘렀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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