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종합] "연 매출 39억원" 배우 접고 CEO로 대박난 '서프라이즈 걔'('근황올림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류예지 기자]
텐아시아

사진=유튜브



‘서프라이즈 걔’ 배우 이수완(개명 전 이중성)이 베트남에서 사업가로서 성공한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는 3년 만에 이수완을 다시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이수완을 만나기 위해 제작진은 베트남 다낭으로 떠났다.

앞서 지난 2019년 이수완은 한국에서 재연배우, 홈쇼핑 쇼호스트 생활을 접고 베트남에서 커피사업을 시작해 성공한 모습으로 많이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그는 베트남 다낭 자택을 공개했다. 이중성은 초호화 자택에 대해 “좋은 아파트다. 조금더 소박한 곳에서 살고 있었는데 ‘삶이 즐거워야겠다’, ‘나한테 상을 많이 줘야겠다’고 생각해 이사했다. 수영장이 좋다. 이사 온 지는 얼마 안 됐다”며 “너무 좋은데, 집값을 올린다고 한다. 월세가 100만 원이다. 월세를 올린다고 해서, 더 좋은 데로 이사 가려 한다. 열받아서”라며 웃었다.

이수완은 카페 월평균 매출액도 공개했다. 펜데믹 이전에는 월 25만 달러(약 3억2600만원), 연 300만 달러(약 39억원) 수준이었다고 한다.

그는 "이번 목표는 월 30만 달러(약 3억9100만원)다. 다음 달에는 이룰 수 있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텐아시아

사진=유튜브



'배우로서 생활이 그립지 않냐'는 질문에 이수완은 "'서프라이즈 걔'라는 타이틀은 나의 일부였다. 그런데 솔직히 지금은 저 스스로 배우라는 생각을 잘 안 한다. 연기를 하지 않고 있고, 언제 다시 연기할 수 있을지 모르는데 '나는 배우다'라고 생각하고 있으면 제가 너무 힘들 것 같다"고 고백했다.

또한 카페 사장님으로서 이수완은 "제 꿈은 직원들 월급 많이 주고, 일찍 퇴근시킬 수 있는 사장이 되는 것이다. 팁을 받는게 싫다. 열심히 일한만큼 돈을 많이 주고 싶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내년에는 한국에서 체인사업 하려고 한다. 선순환의 트리커가 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