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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난항’ 원인, 49.9% 尹 꼽아…‘차기적합도’ 유승민 [쿠키뉴스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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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책임론 ‘윤석열 49.9% vs 이준석 21.4% vs 권성동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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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해영 디자이너

국민들이 당대표 징계에 이어 텔레그램 대화 내용 유출 등 연이은 국민의힘 악재 이유로 윤석열 대통령을 꼽았다. 또 국민의힘 비대위 이후 차기 당대표 적합도로는 유승민 전 의원이 선두인 것으로 나타났다.

쿠키뉴스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6~8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1006명을 대상으로 ‘현 국민의힘 상황의 가장 큰 책임을 가진 인물’에 대해 질문하자 윤 대통령을 49.9%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21.4%,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16.7%,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4.3%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와 무응답은 각각 4.8%와 2.9%로 기록됐다.

전 연령에서도 ‘윤 대통령’을 국민의힘 상황에 가장 큰 책임자로 꼽았다. 30대 57.9%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50대 56.0%(vs 이준석 21.3% vs 권성동 16.2%)와 40대 52.8%(vs 13.7% vs 21.8%), 18~29세 52.4%(vs 19.4% vs 13.6%), 60대 이상 38.7%(vs 29.4% vs 17.9%) 순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현 상황에 대한 책임 여부’에서 윤 대통령(30.1%)와 이 대표(35.3%)가 접전을 벌였다. 그 뒤로 권 원내대표가 22.3%로 뒤를 이었다. 보수성향 지지층에서도 윤 대통령 35.4%, 이 대표 31.1%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반면 중도층에서는 윤 대통령의 책임이 52.5%로 이 대표 20.2%와 권 원내대표 16.3%에 비해 3배가량의 차이를 보였다. 진보층에서는 윤 대통령의 책임을 70.8%라고 응답해 이 대표(7.1%)와 권 원내대표(13.7%)와 큰 격차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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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이해영 디자이너

같은 대상에게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질문하자 유승민 전 의원이 23.0%로 오차범위 밖 선두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이 대표 16.5%, 안철수 의원 13.4%, 나경원 전 의원 10.4%, 주호영 의원 5.9%, 김기현 의원 4.4%, 정진석 의원 2.6%, 권 원내대표 2.5%, 장 의원 2.2% 순이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유 전 의원은 40대(27.8%), 50대(32.6%) 에서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이 대표는 자신의 지지층인 30대와 18~29세에서 각각 22.7%, 20.3%를 기록하며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정당지지별로는 국민의힘에서는 이 대표와 유 전 의원이 각각 18.6%, 12.5%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반면 민주당에선 유 전 의원이 33.2%로 이 대표 15.1%의 두 배 가량 높은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정치성향에서는 계층별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보수층에서는 이 대표가 오차범위 밖 선두를 보였다. 이 대표의 지지율은 19.1%로 유 전 의원 12.2%에 비해 6.9%p 높았다. 반면 중도층과 진보층에서는 유 전 의원의 강세가 보였다. 유 전 의원은 중도층에서 30.4%(vs 이준석 16.5%), 진보층에서 33.7%(vs 13.2%)를 획득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무선 89.0%)와 전화면접(유선 11.0%)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유무선 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식이며 통계보정은 2022년 6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길리서치 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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