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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속보] 서울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전면 통제…“한강 수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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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간밤 폭우 등으로 인해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 9일 오전 서울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와 통제된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교차로 일대에 물이 차오른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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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만에 서울에 500㎜에 육박하는 기록적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중부지방에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9일 오후 10시 20분부터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 구간이 전면 통제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1일까지 최대 300㎜ 이상의 많은 비가 추가로 올 것으로 예보된 수도권 등 중부지방과 충청·경북·전북에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시는 “서울 및 한강 상류지역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 한강 수위가 상승함에 따라 해당 구간을 전면 통제했으니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토피스)에 따르면 오후 11시 현재 서울 도시고속도로 가운데 양방향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구간은 총 4곳으로 ▲ 반포대로 잠수교 ▲ 내부순환로 마장램프∼성동JC ▲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 올림픽대로 가양대교∼동작대교다.

앞서 정부는 노들로 당산역에서 여의하류인터체인지(IC)구간을 전면 통제하고 철산대교 하부도로도 오후 9시부터 전면통제했다.
서울신문

흙탕물로 불어난 한강, 팔당댐 방류 - 서울 지역 폭우로 한강 수위가 급격히 상승한 9일 차량 이동이 통제되며 한강변 올림픽대로가 텅 비어 있다. 한강 수위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팔당댐 방류량은 이날 오전 1시를 기해 초당 1만 2000t 이상으로 증가했다.김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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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기록적인 물폭탄... 지난밤 침수됐던 서초대로 현재 상황은? -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기록적인 폭우가 이어진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가 지난 밤 침수로 방치된 차량과 퇴근길을 나선 차량들로 엉키고 있다. 2022.8.9 뉴스1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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