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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블랙폰' 숨막히는 공포 담긴 티저 공개…9월7일 국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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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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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호러 '블랙폰'이 숨막히는 긴장감이 느껴지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블랙폰'(감독 스콧 데릭슨, 수입배급 유니버설 픽쳐스)은 기괴한 가면을 쓴 정체불명의 사이코패스에게 납치된 소년이 죽은 친구들과 통화를 하게 되면서 탈출을 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를 그린 충격적 호러.

9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정체불명 사이코패스 그래버의 기괴한 웃음소리로 시작하며 보는 이의 관심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강렬한 비주얼의 마스크로 시선을 집중시키는 그래버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아이들을 납치한 인물로,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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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등장한 소년 피니는 그래버에게 납치되어 지하실에 갇힌, 고장난 전화기를 통해 죽은 친구들의 목소리를 듣는 인물이다. 지하실 벽에 걸린 검은색 전화기에서 맹렬한 벨소리가 울리며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블랙폰의 전화를 받은 피니에게 “전화 끊어”라 포효하듯 소리치는 그래버의 압도적인 모습은 숨막히는 공포를 선사한다.

특히 충격적인 비주얼로 미친 몰입감을 선사하는 캐릭터 그래버 역은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에단 호크가 맡았다. '블랙폰'을 통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한 연기 변신을 시도한 그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역대급 포스로 기대감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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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폰'은 '겟 아웃', '인비저블맨' 등으로 전세계적 호러 신드롬을 일으켰던 블룸하우스와 '닥터 스트레인지' 스콧 데릭슨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6월 북미 개봉 이후 쏟아지는 극찬을 받고 있는 '블랙폰'은 무려 제작비 대비 8배를 뛰어넘는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을 달성해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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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영화 평점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콰이어트 플레이스2' 이후 호러 영화 중 가장 높은 팝콘지수를 기록, 2022년 호러 영화 중 최고 수치를 달성하며 전세계 관객들의 폭발적 입소문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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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할 호러 영화 '블랙폰'은 오는 9월 7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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