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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GH 2차 압수수색… 이재명 옆집 비선캠프 의혹 수사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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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경기도주택도시공사(GH)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 자택 옆집에 위치한 GH 합숙소가 선거캠프로 사용됐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다.

중앙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집 앞. 왼쪽이 이 후보의 자택이고 오른쪽이 경기주택도시공사(GH) 직원들의 숙소다. 경찰은 이 의원의 옆집이 선거 캠프로 사용된 게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최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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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9일 GH 본사와 판교사업단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지난 6월 30일 1차 압수수색 이후 40여일 만에 추가 압수수색이다. 지난 압수수색의 보완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이재명 의원 측은 대선 당시 이 문제가 불거졌을 때 “이 후보는 옆집이 GH 합숙소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했다. 그러나 최근 이 의원의 부인 김혜경씨와 관련된 법인카드 의혹의 핵심 인물인 배모 씨가 이 의원의 옆집을 부동산에 전세로 내놓은 정황이 드러났다.

배씨는 이 의원 배우자 김혜경 씨의 수행비서를 한 것으로 의심받는 전 경기도청 총무과 별정직 5급 공무원이다. 배씨는 80대 A씨 소유인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B 아파트 200.66㎡(61평) 1채를 A씨 대신 모 부동산에 전세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GH 판교사업단은 이 부동산을 통해 이 의원이 경기지사로 있던 2020년 8월 해당 물건을 전세금 9억5000만원에 2년간 임차했다.

이 의원의 자택과 현관문을 나란히 하고 있는 GH 합숙소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이 의원의 ‘비선 캠프’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부동산 거래가 이뤄질 당시 이 집에는 A씨 아들 가족이 살고 있었다. A씨 아들 가족은 이 의원 및 김씨, 배씨와 모두 친분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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