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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통영 소매물도 해상서 낚시어선 침수···승선원 21명 전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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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5시 20분쯤 경남 통영시 소매물도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에 침수사고가 발생, 해경이 출동해 승선원을 전원 구조했다.

경향신문

이날 사고는 통영선적 9.77t급 낚시어선 A호가 소매물도 남서방 해상을 운항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배에는 선장을 포함해 21명이 타고 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했으며, 인근 해상에 있던 또 다른 낚시어선으로 옮겨 타게 했다. 이어 오후 6시쯤 승선원 모두를 경비함정으로 무사히 구조했다.

A호 승선원들은 사고 당시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고, 탑승 정원도 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호에 대해 배수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기관실에서 침수가 발생했다는 선장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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