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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전 AOA 지민, 괴롭힘 논란 2년만..활동 재개 후 초고속 방송 복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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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신지민/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그룹 AOA 출신 지민이 괴롭힘 논란 2년 만에 방송 복귀를 확정지었다.

지난 8일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 측은 8인의 참가자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들은 원더걸스 출신 유빈, AOA 출신 신지민, 마마무 문별, 오마이걸 미미, 우주소녀 엑시, 모모랜드 주이, 빌리 문수아, 클라씨 김선유였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AOA 출신 신지민이 출연을 결정지었다는 것. 이로 인해 신지민은 AOA 시절 있었던 괴롭힘 논란 이후 약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

앞서 지난 2020년 AOA 멤버였던 권민아의 폭로로 인해 지민의 괴롭힘 논란이 제기됐다. 이로 인해 지민은 AOA에서 탈퇴했고 연예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그렇게 조용하던 지민은 최근 SNS 활동을 재개한 데 이어 지난 7월에는 새 소속사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설 것임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그동안 많은 생각들을 했고 스스로를 되돌아보는 시간들을 가졌다. 지금도 조심스러운 마음이지만 한 발 한 발 나아가 보려고 한다"며 앞으로의 행보를 지켜봐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곧 '두 번째 세계' 출연설이 제기됐다. 그러자 소속사 측은 '두 번째 세계'가 블라인드 '글로벌 히어러' 투표로 진행되는만큼 프로그램 진행상 알릴 수 없다며 "확인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이로부터 일주일 뒤 '두 번째 세계' 측에서 라인업을 공개하며 지민의 방송 복귀는 공식화됐다. 이에 지민을 향한 관심은 뜨거운 상황.

일각에서는 지민이 더 자숙을 거쳐야 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논란 2년 만에 새 소속사를 찾더니 곧바로 컴백하는 게 썩 달갑지는 않은 것. 반면 그를 응원하는 시선들 역시 있다.

방송 복귀를 알린 만큼 지민은 방송에서의 모습을 통해 자신에게 호의적이지 않은 대중들의 마음을 돌려야 한다. '두 번째 세계'를 통해서 그가 이를 가능하게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두 번째 세계'는 랩은 물론이고, 보컬 실력까지 갖춘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 래퍼들이 치열한 노래 대결을 펼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오는 30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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