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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힙합 대부' 美 스눕독, 정우성에 "헌트 보고싶어"…깜짝 친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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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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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DB, 정우성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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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힙합 대부' 스눕독으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했다.

9일 정우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국 래퍼 스눕독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태그한 뒤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에는 스눕독이 정우성에게 보낸 메시지가 담겼다.

스눕독은 "나는 영화 '헌트'를 보고 싶다"(I need to nee that movie hunt)고 보냈고, 정우성은 "물론이다…현재 미국 개봉 준비 중"(Fosho... working on the US release now)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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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트' 포스터 /사진=네이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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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헌트'는 정우성의 절친 배우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으로,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을 그렸다.

'헌트'는 지난 5월 제75회 칸 국제 영화제 미드나이트 스크리닝에 초청됐으며,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해외 144개국에 선판매하는 등 전 세계 관객의 관심을 받고 있다.

개봉을 하루 앞둔 '헌트'는 9일 오후 3시 기준 예매율 31.1%를 기록하며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차지했다. '헌트'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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