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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장 호날두?…듀랜트 "나야, 감독이야" 트레이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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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NBA 브루클린 듀랜트, 트레이드 요청하며 구단주에 양자택일 요구
뉴시스

[뉴욕=AP/뉴시스] 케빈 듀랜트. 202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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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포르투갈)가 비시즌 이적을 요청하며 불성실한 태도로 구설에 오른 가운데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에서도 유사한 일이 벌어질 조짐이다.

브루클린의 간판 케빈 듀랜트(34·미국)가 '나와 단장·감독 중 한 쪽을 선택하라'며 자신이 원하는 선택이 아닐 경우, 트레이드를 원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과 AP통신 등은 9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듀랜트와 브루클린의 조 차이 구단주가 지난 주말 영국 런던에서 대면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듀랜트는 다시 한 번 트레이드를 원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2026년까지 브루클린과 계약한 듀랜트는 6월 전격적으로 트레이드를 요청했다.

이적을 원하는 이유와 배경은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현지에선 단장, 감독이 추구하는 팀의 방향성이 자신의 목표와 맞지 않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리그 최정상급 선수인 듀랜트를 넘기는 것도 쉬운 문제가 아니다. 브루클린은 그의 기량과 가치를 반영해 높은 대가를 원하고 있다.

몇몇 구단들이 관심을 보였으나 브루클린의 요구를 수용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디애슬레틱은 "브루클린은 트레이드 대상 팀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또 소식통에 따르면, 듀랜트는 차이 구단주에게 '나와 단장·감독 중 한 쪽을 선택하라'며 양자택일을 요구했다.

본인의 잔류를 원한다면 숀 마크스 단장과 스티브 내쉬 감독을 내보내라는 뜻이다. 팀 운영의 중심을 바꿔야 한다는 게 듀랜트의 주장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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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AP/뉴시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브라이튼에 1-2로 패했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신기한 표정으로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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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차이 구단주는 듀랜트와 만난 이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우리 프런트와 코칭스태프를 지지한다. 우리는 브루클린 구단에 가장 이익이 되는 결정을 할 것이다"고 써 요구를 거부하는 입장을 밝혔다.

이적 요구와 단장·감독을 향한 불신이 속속 드러나면서 듀랜트가 트레이닝캠프에 합류할지 관심사다.

호날두는 비시즌 이적을 요구하며 맨유의 프리시즌 초반 일정에 합류하지 않았다. 가족문제를 이유로 들었지만 영국 언론들은 호날두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할 팀으로의 이적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태국, 호주에서 진행한 프리시즌 투어에도 동행하지 않았다.

뒤늦은 지난 1일 치른 라요 바예카노(스페인)와 친선경기에선 전반 45분만 뛰고 홀로 퇴근해 다시 한 번 구설에 올랐다.

맨유는 7일 2022~2023시즌 EPL 개막전에서 브라이튼에 1-2 충격패를 당했다. 호날두는 후반에 교체로 뛰었다.

듀랜트와 브루클린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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