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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손흥민 도움받아 역전골 ‘쾅!’…“대표팀 복귀할 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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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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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성연 기자] 물오른 공격력에 소속팀은 물론 대표팀에서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였다.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HITC’에 따르면 코치로 토트넘 홋스퍼 합류를 앞둔 저메인 데포는 안토니오 콘테 체제에서 맹활약 중인 에릭 다이어(28)를 칭찬했다.

다이어는 2014년 토트넘에 합류한 이후 줄곧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지난 시즌은 굳건히 주전 자리를 지켰다. 허벅지 부상으로 3경기에 결장한 것을 제외하고 모든 리그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콘테 감독의 강한 신임을 받고 있다. 다이어는 콘테 감독 체제에서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며 잉글랜드 대표팀 재합류 가능성도 높게 평가되고 있다.

올 시즌에 앞서 득점력에도 열을 올렸다. 지난달 한국에서의 프리시즌 투어 도중 치렀던 팀K리그와 맞대결에서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개막 후에도 공격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다. 다이어는 6일 열린 사우샘프턴과 리그 개막전에서도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골망을 흔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의 마지막 리그 골은 지난 2019년 5월 에버턴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이번 득점은 무려 약 3년 만에 터진 리그골이다.

데포는 다이어의 공격력에 기대를 표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프로덕션’과 인터뷰를 통해 “다이오의 골은 훌륭한 골이었다. 그는 자신감이 있어 보이고 콘테 감독 시스템에서 훨씬 날렵해 보인다. 그에게 매우 완벽한 환경이다”라며 “나는 그가 더 많은 골을 넣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HITC’는 최근 기량을 바탕으로 그가 대표팀에 다시 합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매체는 “동료는 해리 케인은 확실한 잉글랜드의 선수이지만 다이어는 그렇지 않다”라면서도 “다이어는 소환될 자격이 있고,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대표팀 감독은 그를 선발할 때가 되었다. 만약 다이어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선수단에 포함되지 않는다면 큰 의문이 제기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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