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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롯데마트, '반값 치킨' 동참...1.5마리 8800원에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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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 롯데마트가 홈플러스, 이마트에 이어 '반값 치킨' 행렬에 동참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치킨 가격을 44% 낮춰 1.5마리를 8800원에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기간 롯데마트의 대표 치킨 메뉴 '뉴 한통 가아아득 치킨'을 행사카드로 구매 시 정상가 1만5800원에서 7000원 할인된 가격인 8800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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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통치킨 이미지 [사진=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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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한통 가아아득 치킨'은 9~11호 계육을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내 약 한 마리 반 분량(1.2kg)을 한통에 가득 담은 상품이다.

롯데마트가 치킨을 대폭 할인해 파는 것은 12년 만이다. 지난 2010년 가격 5000원에 양은 30% 늘린 '통큰 치킨'을 선보인 롯데마트는 치킨 프랜차이즈를 중심으로 자영업자 생존권 위협, 골목상권 침해라는 반발로 일주일 만에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다만 고물가에 가성비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자 대형마트들이 초저가 치킨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6월 말부터 '당당치킨' 프라이드 한 마리를 6990원, 양념 한 마리를 799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도 지난달부터 9980원짜리 '5분 치킨'을 선보였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말복과 광복절 연휴를 맞아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수요가 높은 제품들을 선정해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신선하고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hj10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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