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 폭우로 |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서울에 퍼부은 시간당 강수량이 지난 1942년 이후 80년 만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중부지방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과 수도권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사망자 7명·실종자 6명·부상자 9명이 발생하고 도로 통제·지하철 침수 등 시설피해 775건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된 상태다.
김 수석대변인은 "더 큰 걱정은 또 전해지는 집중 호우 소식"이라면서 "피해 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신속한 피해 상황 파악과 응급복구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이를 위해 선제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국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휴가철 산간 계곡, 하천변 등에 선제적 안전조치를 강구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도로 통제와 대중교통 이용 정보를 신속히 안내해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재해가 인재(人災)로 이어지지 않도록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향후에 비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 협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국회 차원의 대책은 없는지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D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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