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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팝업TV]'이별리콜' 성유리, 내로남불 심하네 "결혼 후 남사친과 여행..남편은 기분 나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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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성유리가 결혼 후 남사친과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에서는 MC들이 남사친, 여사친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두 번째 리콜 주네는 내 연인의 남사친, 여사친 문제였다. 성유리는 이에 "저는 (남사친과) 여행까지 가본 적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MC들은 깜짝 놀랐고 그리가 "남편분이랑 사귀고 계실 때냐"고 묻자 "지금. 결혼하고 나서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둘이는 아니고 다같이 4~5명이었다. 그 중에 남사친이 있었다. 남편도 그 친구를 아니까 그냥 같이 다녀오라고는 하는데 남편이 그런다면 진짜 기분 나쁠 것 같다"고 웃었다. 전형적인 내로남불다운 발언을 솔직하게 한 것.

같은 질문에 효정은 "이성친구가 있을 수는 있다. 사회생활을 해야 하니까. 그런데 단둘이서 데이트는 안 된다"고 했다. 이에 성유리 또한 "단둘은 안 된다"라고 공감했고 손동운이 "김치찌개, 된장찌개는 되는데 파스타는 안 된다"고 하자 성유리는 "(파스타는) 데이트 같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이를 듣던 그리는 "영상통화를 싫어한다"고 하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 여자친구 사귈 때 남사친과 영상통화를 캡처했다. 남사친이 웃통을 깠다. 몸이 너무 좋은 거다. 그거 보고 많이 울었다. 남사친의 몸도 좋았고 제 몸은 좋지 않은데 여자친구가 웃으면서 그걸 캡처하는 게"라며 "그때부터 이성친구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이들의 이야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모았다. 특히 성유리의 내로남불 발언은 솔직함 그 자체. 남사친과 여행 가는 것을 허락해준 남편 안성현이 대단하다는 반응 또한 나오고 있다.

한편 성유리가 출연하는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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