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이재훈 "칠삭둥이 딸, 폐 덜 자란채 출산→7번 수술" '개콘' 접고 귀촌한 이유('고두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개그맨 이재훈이 딸에 대한 가슴 아픈 사연을 고백한다.

9일 방송되는 채널A '엄마의 여행 고두심이 좋아서(이하 고두심이 좋아서)'에서는 전북 임실로 여행을 떠난 고두심이 우연히 개그맨 이재훈을 만난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고두심은 '엄마도 혼자 여행할 수 있다'라는 모토 아래 자연을 만끽하기 위해 전라북도 임실로 여행을 떠난다.

푸른 숲과 섬진강 맑은 물을 벗 삼아 유유자적 여행을 즐기던 고두심은 임실의 명물 옥정호의 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한 카페를 방문했다가 예상치 못한 이와 마주친다.

이 카페의 사장이 개그콘서트 '생활사투리' 코너에서 재치 있는 전라도 사투리로 사랑을 받은 개그맨 이재훈이었던 것. 이재훈은 자신을 '국민 거시기'로 소개하며 고두심을 폭소케 한다.

자신이 직접 만든 팥빙수를 고두심에게 대접한 이재훈은 "딸 소은이가 890g 칠삭둥이로 태어났다. 폐가 덜 자란 채 태어나 큰 수술을 7번이나 받았는데 아픈 딸의 건강을 위해 과감히 귀촌을 택했다"라며 임실로 이주하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

절절한 이야기를 듣던 고두심은 "부모가 모든 것을 다 포기해도 자식만 잘 커주면 그게 최고 아니겠냐. 이렇게 딸이 잘 커줘서 내가 다 고맙다"라며 이재훈을 다독인다.

또한 장래 희망이 피아노 선생님이지만 꿈이 자꾸 바뀐다는 열두 살 소은이에게는 "언제든 네가 좋아하는 걸 해"라는 진심어린 독려를 남겨 지켜보던 스태프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고두심이 좋아서'는 9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