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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장마 끝난줄 알았는데…단 하루 폭우에 차량 2천여대 침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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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지역 집중돼 외제차 수백여대 피해…300억원 이상 손해액 추정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이지헌 기자 = 국지성 폭우가 9일 서울과 경기 지역을 강타하면서 단 하루 만에 차량 2천여 대가 침수되는 큰 피해가 발생해 손해보험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체에 8일부터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삼성화재[000810] 등 각 손해보험사에 9일 오전에만 2천여 건에 달하는 차량 침수 피해가 접수됐고 계속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