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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5경기 2골 5도움' 강원 김대원, 아디다스 포인트 1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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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강원FC의 해결사 김대원이 두 달 연속 아디다스 포인트 1위를 지켰다.

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7월 아디다스 포인트 TOP20'에 따르면 김대원은 1만 1489점을 기록해 K리그1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김대원은 지난 6월에도 9039점으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K리그2에서는 안양의 수호신 정민기(1만 520점)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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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김대원.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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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아디다스 포인트는 득점, 페널티킥, 도움, 실점 등 공식기록과 드리블, 키패스, 크로스, 볼미스, 태클, 인터셉트, 차단 등 여러 부가기록들을 종합한 선수 퍼포먼스 지표로 K리그판 '파워랭킹'으로 불린다.

총 31개 항목의 경기데이터를 일정한 산식에 넣어 선수별 점수 환산하고 선수 개개인의 활약상을 점수로 계산하기 때문에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선수들의 퍼포먼스를 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가 된다.

올 시즌 10골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김대원은 7월 한 달 동안 치러진 5경기에서 2골(3200점) 5도움(2500점)을 쓸어 담았다.

김대원은 특히 5경기에서 6개의 키패스(2400점)와 크로스(640점)를 기록하며 패스 항목에서 높은 포인트를 쌓았다.

김대원의 알짜 활약이 뒷받침되자 강원의 다른 공격수들도 펄펄 날았다. 토트넘 홋스퍼와 치른 친선 경기에서 일약 스타로 떠오른 신예 미드필더 양현준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1만 106점으로 단숨에 5위까지 치고 올라왔고 발샤, 이정협 등의 발끝에도 힘이 실렸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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