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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연애의 참견3’ 섹시함에 집착하는 남자친구…한혜진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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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녀의 섹시한 모습에 집착하는 남자친구의 황당한 요구가 밝혀진다.

9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136회에서는 27세 고민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고민녀는 첫 만남부터 화끈하게 대시해온 남자친구와 하루하루 행복하게 연애 중이다.

매일경제

사진=KBS Joy <연애의 참견3>


고민녀의 모든 것을 사랑해주는 남자친구가 유독 좋아하는 것은 바로 고민녀의 몸매다. 연인의 섹시한 모습을 좋아하는 건 나쁜 일이 아니지만 고민녀는 조금씩 불편한 일을 겪는다. 남자친구는 고민녀의 옷차림을 지적하며 고민녀의 최대 장점인 섹시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옷을 입으라고 조언한다.

어느 날 남자친구는 친구들도 함께 하는 자신의 생일파티 때 꼭 입어달라며 과도하게 섹시한 의상을 고민녀에게 선물한다. 평생 무난한 스타일만 입어온 고민녀에겐 너무 난이도가 높은 의상이었기에 고민녀는 결국 다른 의상을 입고 생일파티에 참석하는데, 남자친구는 화를 내더니 파티에 참석하지 말고 집에 가 있으라고 해 고민녀를 서운하게 한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남자친구의 심리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서장훈은 "친구들에게 여자친구를 자랑하고 싶은 거 아닐까?"라고 추측하고, 한혜진은 "더 기분 나쁘다"며 분노한다.

냉전 상태로 한 달이 지난 후, 두 사람 사이에 섹시라는 단어를 금기어로 정하고 나서 화해를 하게 된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점점 애정이 식은 모습을 보여주고 고민녀는 중간 지점을 찾아보기로 한다. 그러자 남자친구는 생기를 되찾더니 아무 말도 없이 갑자기 고민녀에게 300만원을 보내 모두를 황당하게 만든다.

300만원의 정체를 들은 곽정은과 한혜진은 "너무 끔찍하다", "참담하다. 우리한테까지 이 사연이 오면 안됐었다"며 여느 때보다 힘들어 했다는 후문이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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