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애플페이 국내 도입 기대감에 관련주 '상승세'

애플 글로벌 결제서비스 '애플페이'(Apple Pay)가 국내에 도입될 것이란 소식에 관련주들이 상승세다.

한국정보통신은 9일 오전 9시 52분 현재 전날보다 14.29% 오른 1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이루온도 17.41% 올랐다.

전날 여신업계와 밴(VAN)업계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애플 측과 애플페이를 국내에 단독 서비스하기로 협의를 마치고 국내 밴사들과 세부적인 결제망 개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정보통신(KICC)은 현대카드가 이 회사와 나이스정보통신, 키스(KIS)정보통신 등 국내 대형 밴사 3곳과 애플페이 단독결제에 따른 기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루온은 이동통신 솔루션 및 부가서비스 전문기업으로 근거리무선통신(NFC)에 사용되는 무선통신 USIM칩을 생산하고 있어 수혜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투데이/박기영 기자 (pgy@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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