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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더 나아져야"…'SON 동료' 22세 임대생에게 만족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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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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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데얀 쿨루셉스키(22)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6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과 개막 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으로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0-1로 뒤진 전반 20분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로 라이언 세세뇽의 헤더 동점골을 어시스트했다. 후반 18분에는 에메르송 로얄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팀에 4번째 골을 선사했다. 장기인 왼발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그는 경기 후 MOM에 선정되는 등 시즌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그럼에도 만족은 없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 공식 인터뷰에서 “나는 성장해야 하고, 모든 면에서 나아져야 한다. 더 나은 축구 선수가 되고 싶기 때문에 코치의 말을 계속 듣고 겸손하게, 내 꿈을 위해 살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나의 목표는 이 지역, 즉 3~4m 뒤에서 나온다. 계속 득점해야 하지만, 경기를 발전시키고 다른 골도 넣어야 한다. 영입된 선수들은 모두 훌륭하고 우리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선수 20명 모두 경기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임대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역대급 이적생이다. 팀 합류와 동시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은 그는 18경기를 소화하면서 5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팀의 4위 탈환에 크게 공헌했다.
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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