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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한국항공우주, FA-50 수주 모멘텀 부각"…목표주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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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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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다올투자증권은 9일 한국항공우주(KAI)에 대해 기체부품의 수익성이 크게 회복됐고 폴란드, 말레이시아, 이집트 등에서 다수의 FA-50 수주 모멘텀이 강력히 부각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9000원에서 8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340억원으로 컨센서스(추정치)를 하회했다. 이는 이라크 기지재건 여기에 따른 매출 감소와 충당금 220억원 때문으로 이를 제거한 영업이익은 564억원으로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완제기 수출은 미미했지만, 내수 방산이 KF-21 체계개발, 수리온 계열 납품 증가로 견조한 상황에서 기체부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713억원으로 지난 1분기에 이어 턴어라운드를 지속했다. 기체부품은 올해 가이던스 6200억원을 넘겨 7000억원, 2024년에는 1조원을 넘기며 실적 성장의 한 축이 될 것이라는 평가다.

또 미래 실적과 현재 주가 견인의 축으로는 환제기 수출이 꼽힌다. 수출잔고는 태국과 인도네시아 8대에 1조1000억원으로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실적 회복을 시작했다. 최근 기본계약을 체결한 폴란드 FA-50 수출 48대가 2022년 말부터 납품될 경우 현재 실적 예상치가 상향 조정될 수 있다. 최광식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어닝 예상보다 주가가 더 빠르게 이를 반영해야 하는 구간"이라며 "또한 단납기 요구여서 수익성을 기대하게끔 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이외에도 말레이시아 FA-50(18대, 1조1000억원)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임박했고, 지난 주말 이집트의 피라미드 위로의 블랙이글 에어쇼에서 짐작하듯 36대 이상, 당사 추정 168대의 FA-50 협상 건도 진행 중"이라며 "2023년에는 UAE(60대, 3조5000억원~5조원) T-50 60대 및 MRO와 미국 훈련기 사업 협상이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록히드마틴과의 원팀 협약은 곧 미국 훈련기 사업 외에도 FA-50의 글로벌수요가 500여대 있다는 반증하기 때문에 FA-50의 상품성이 나날이 격상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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