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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절부터 지켜본 김민재, 나와 닮았어"...나폴리 전설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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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나폴리 전설 파비오 칸나바로가 광저우 헝다 감독 시절부터 김민재를 눈여겨 봤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센터백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민재는 이번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에 입성했다. 나폴리는 이탈리아 명문 중 한 팀으로 디에고 마라도나 등 수많은 전설들이 뛰었던 팀이다. 지난해까지 중국에서 뛰고 있었던 김민재는 1년 만에 튀르키예를 거쳐 이탈리아 명문 팀으로 이적하게 됐다.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서 영입된 김민재는 프리시즌 친선 경기 동안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감독은 물론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마요르카, 에스파뇰과의 경기에서 빌드업 능력과 탄탄한 수비력을 과시하며 현지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듣기도 했다.

김민재를 향한 찬사는 끊이지 않았다. 나폴리에서 프로로 데뷔해 세계 최고의 센터백으로 성장한 칸나바로가 김민재를 언급했다.

8일(한국시간) 풋볼 이탈리아 등 복수의 현지 매체에 따르면 칸나바로는 "한국 축구는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다. 내가 중국에서 감독으로 있을 때 김민재도 중국에서 뛰고 있었기 때문에 잘 알고 있다"면서 "한국 동료 박지수가 우리 팀에 있었기 때문에 그와 자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민재의 실력을 인정했다. 칸나바로는 "김민재는 빠르고 높이도 있고, 신체적으로도 뛰어나다. 어떤 면에서는 나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라며 "대부분의 한국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잘 훈련돼 있었고, 조직적이었다. 한국은 유소년 선수들을 교육하는 법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칸나바로는 1992년 나폴리에서 프로로 데뷔해 1995년까지 뛰었다. 이후 파르마, 인테르를 거쳐 2004년 유벤투스로 이적해 최전성기를 달렸다.

2006년 역사상 최악의 승부조작 스캔들이 터지면서 유벤투스가 2부 리그로 강등되자 레알 마드리드로 떠났고, 이후 정점에서 내려왔다. 하지만 2006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적이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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