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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콘테는 아직 배고프다...'6명 영입' 토트넘, 추가 보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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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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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토트넘 훗스퍼는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추가 보강을 고려할 전망이다.

토트넘은 올여름 알찬 이적시장을 보냈다. 지난 시즌 도중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선임하면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성공하면서 스쿼드 강화에 착수했다. 영국 'BBC'는 토트넘이 이를 위해 1억 5,000만 파운드(약 2,370억 원)를 장전했다고 전했다.

무려 6명의 선수가 새롭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전 포지션에 걸쳐 보강이 이뤄졌다. 최전방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히샬리송이 공격진에 합류했다. 중원엔 이브 비수마가 더해졌고, 좌우 측면 윙백 자리에 이반 페리시치와 제드 스펜스가 영입됐다. 센터백 클레망 랑글레와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도 데려왔다.

주축 선수들도 그대로 팀에 남았다. 손흥민, 해리 케인을 비롯해 지난 시즌 콘테 감독 전술의 핵심이었던 선수들 모두 온전히 프리 시즌을 소화했다. 그 결과는 개막전 대승으로 이어졌다. 토트넘은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을 4-1로 대파했다.

활발한 영입과 시즌 첫 경기 결과를 보면 지금까지 토트넘의 행보는 상당히 만족스럽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여기에 그치지 않았고 추가 보강을 고려 중이다. 2선 공격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포지션에 새로운 선수를 데려올 계획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자리 모두 꾸준하게 토트넘과 영입설이 있었던 곳이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찰리 에클셰어 기자는 9일 영국 '기브 미 스포츠'를 통해 "만약 기회가 생긴다면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를 영입할 수 있을 것 같다. 또한 공격형 미드필더보다 가능성은 낮지만 또 다른 센터백 합류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콘테 감독은 이적시장 마감날까지 협상이 진행되는 건 원치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제임스 메디슨(레스터 시티), 니콜로 자니올로(AS로마)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두 선수 모두 현 소속팀의 핵심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어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할 전망이다. 센터백 포지션에는 파우 토레스(비야레알),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밀란) 등이 연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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