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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듀엣' 김호중 부터 정홍일까지...눈물 가득한 우정의 무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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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N '미스터리듀엣'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호중, 심은진, 김조한, 정홍일이 각자 이응광, 윤유선, 이현우, 김준휘와 듀엣을 했다.

8일 밤 10시 40분 방송된 MBN '미스터리듀엣'에서는 김호중, 심은진, 김조한, 정홍일, 이응광, 윤유선, 이현우, 김준휘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경림은 "압도적인 스케일에 놀랐고, 벽이 올라갈 줄은 상상도 몰랐다. 그 감동이 엄청날 것 같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이 무대가 반으로 나뉘어질 때 짬짜면(?)같은 느낌이있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MC이적이 "만약 무대에 선다면 어떤 분들과 무대에 서고 싶냐고 묻자, 김형석은 "저는 예전에 작업 같이 많이 했는데 요즘 만나지 못한 가수들이다. 예를 들면 신승훈, 김원준, 김조한 씨 이런 분들 나오면 너무 기쁠 것 같다"고 말했다.

박경림은 "저는 사실 모두가 예측이 가능한 사람으로 영혼의 파트너 박수홍 씨나 이문세 씨도 너무 좋지만, 벽이 올라갈 때 아무 노래도 안 해도 감동을 줄 수 있는 조인성 씨면 좋겠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첫번째 무대는 김호중이었다. 김호중은 소집해제 후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호중은 "1년 9개월 만에 무대를 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김호중은 "섭외 연락을 받고 너무 출연하고 싶었고 제가 함께 부를 미스터리 싱어는 누굴까 궁금했다"고 전했다.

누가 나올 것 같냐는 질문에 김호중은 송창식, 송가인, 박구윤 등을 언급하면서 "특히 박구윤은 연락을 하지 못했는데 최근 소집해제 후 선물까지 보내주더라"고 말했다.

김호중의 선곡은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였다. 김호중이 부르고 있을때 미스터리 듀엣의 정체가 밝혀졌다. 김호중과 노래를 함께 부른 '미스터리 듀엣'은 바리톤 이응광이었다. 이응광의 얼굴을 본 김호중은 눈물을 흘렸다.

1절이 끝나고 두 사람을 가로막은 벽이 올라갔고, 김호중은 가장 힘든 시절 자신의 곁을 지켜준 소중한 인연의 등장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김호중과 이응광은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고, 노래를 쉽사리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김호중은 울먹이며 이응광에게 "고마워"라고 말했고 두 사람의 모습을 본 모든 이들은 눈물을 흘렸다. 두 사람의 인연에 대해 김호중은 "제가 고등학교 시절 형은 스위스 바젤 오페라 극장의 가수로 활동하며 한국을 빛내고 있었다"며 "제가 독일에 갈 일이 있어서 형한테 지금으로 말하면 DM을 보냈는데 그냥 오라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제가 독일에서 기차를 타고 스위스로 갔다"며 "도착한 날은 밤이어서 집으로 초대해주셨는데 다음 날 형이 초면인데도 한식으로 잡채부터 한상을 차려줬다"고 했다.

이어 심은진이 등장했다. 심은진은 장혜진의 '내게로'를 선곡하며 멋진 무대를 꾸몄다. 이때 심은진의 듀엣 상대로 윤유선이 등장했다. 심은진과 윤유선은 서로의 정체를 알게 되자마자 서로에게 다가갔고 심은진은 "왜 이러지"라며 눈물을 흘렸다.

윤유선은 "심은진과 부잣집 아들들이라는 드라마를 같이 했다"고 심은진과의 인연을 밝혔다. 심은진은 "윤유선 선배님이 힘들어 할 때 마다 나를 위해 일부러 NG까지 내주시며 저에게 올 화살을 돌려주셨다"고 말했다.

심은진은 연기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연기는 생각도 안 해본 분야였는데 월드컵 때 광화문 공연에서 파격적이어야겠단 생각에 옷을 덜 입었다"며 "과감히 입었는데 그 사진이 신문에 많이 실렸고 그 당시 드라마 '대조영' 감독님이 금란 역을 찾던 중 제 사진을 보고 회사에 캐스팅 연락을 하셨더라"고 밝혔다.

이어 김조한이 등장했다. 김조한은 개인 농장을 하고 지내는 근황을 공개했다. 기부를 위해 농사를 짓는다며 김조한은 "식물들에게 노래를 불러준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조한과 함께한 이는 이현우였다. 김조한과 이현우는 김형석 작곡가의 반주를 따라 'Desperado'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정홍일이 등장했다. 정홍일은 "제가 꼭 듀엣을 같이하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미스터리 듀엣'의 문을 두드렸다"며 듀엣곡으로 '우리네 인생'을 선택했다. 듀엣 상대는 김준휘였다. 김준휘에 대해 정홍일은 "노래 경연 프로그램을 하면서 알게 되고 김준휘와 함께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지금까지도 뭔가 마음 한구석에 미안함이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초대해서 같이 무대를 가진다면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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