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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미스터리 듀엣' 김호중, 오페라 가수 이응광 등장에 "형 보고 싶었어"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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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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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듀엣' 김호중이 이응광을 보고 눈물을 보였다.

8일 첫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에서는 김호중이 오페라 가수 이응광과 듀엣 무대를 꾸미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오픈 싱어로 김호중이 등장했다. 김호중은 "1년 9개월 만에 서는 무대다"며 첫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로 그는 "'미스터리 듀엣' 섭외 연락을 받고 너무 출연하고 싶었다. 제가 함께 부를 미스터리 싱어는 누굴까? 제일 궁금했다"고 전했다.

김호중은 듀엣곡 '바람의 노래'를 천천히 불러나갔다. 김호중의 듀엣 상대는 바리톤 성악가 이응광이었다. 그를 확인한 김호중은 눈시울을 붉혔고 "형 보고 싶었어"라고 마음을 전했다.

김호중은 "제가 고등학교 시절 형은 스위스 바젤 오페라 극장의 가수로 활동하며 한국을 빛내고 있었다"며 "제가 독일에 갈 일이 있어서 형한테 지금으로 말하면 DM을 보냈다. 근데 '오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제가 독일에서 기차를 타고 스위스로 갔다"고 두 사람의 사연을 밝혔다.

이어 "도착한 날은 밤이어서 집으로 초대해주셨다. 다음 날 형이 초면인데도 한식으로 잡채부터 한상을 차려줬다"며 이응광에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MBN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듀엣'는 원통형 벽을 사이에 두고 두 명의 미스터리 가수가 감동의 무대를 완성하는 음악쇼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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