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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군사 전문가 "북한, 우크라전에 10만 명 파병 준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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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공식 확인 안 돼
뉴시스

[서울=뉴시스] 러시아가 군사 전문가 이고르 코로첸코가 자국 국영TV에 출연해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돕기 위해 의용군 10만 명을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는 보고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뉴욕포스트 웹사이트 캡처) *재배포 및 DB금지. 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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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를 돕기 위해 의용군 10만 명을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러시아 군사 전문가가 주장했다.

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뉴욕포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러시아 군사 전문가 이고르 코로첸코는 최근 국영TV 채널1에 출연해 "북한 의용군 10만 명이 이 전쟁에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는 보고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6월 미국으로부터 지원 받은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 등으로 전과를 올리고 있는 것을 상기하며 "(북한군은) 대포전 경험이 풍부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우크라이나 파시즘에 맞서 싸우는 국제적 의무를 다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다면 우리는 그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러시아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정부를 나치, 파시스트 정권이라고 부른다.

그의 주장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코로첸코는 러시아 군사 전문가이자 분석가다. 군사 전문 주간지 편집장을 맡았던 언론인이기도 하다. 2012년~2013년엔 러시아 국방부 공공평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뉴욕에 본부를 둔 미국 외교위원회에 따르면 북한군은 현역 130만 명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군대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예비군이 60만 명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NK는 러시아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가 전쟁에서 승리할 경우 북한이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노동자 1000여 명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북한 소식통은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 점을 감안해 현장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인력을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서방 언론들은 러시아가 군 동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보도를 종종 내보내고 있다. 이번 주장 역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자국에서 대규모 동원을 명령할 정치적 자본이 부족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뉴욕포스트는 분석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13일 돈바스 지역의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 자칭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루한스크인민공화국(LPR)을 공식 국가로 승인했다. 우크라이나는 이에 항의하며 북한과 단교했다. DPR과 LPR은 국제사회에선 공식 국가로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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