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윈덤 챔피언십 제패' 김주형, 세계랭킹 21위 도약…13계단 점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주형 / 사진=Gettyimages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 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김주형의 남자 골프 세계 랭킹이 21위로 뛰어올랐다.

김주형은 8일(한국시각) 발표된 남자 골프 랭킹에서 기존 34위에서 13계단 상승해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같은 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CC(파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에서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 우승상금 131만4000달러(약 17억622만원)을 품에 안았다.

또한 2013년 존 디어 클래식 우승자 조던 스피스(당시 19세10개월14일)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최연소 우승이라는 기록도 함께 세웠다.

한국인 역대 9번째이자 역대 최연소 한국인 PGA 투어 우승자로 이름을 남겼다.

이번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임성재(24·CJ대한통운)도 한 계단 오른 20위에 자리했다. 이는 한국 선수 중 제일 높은 순위다.

이경훈과 김시우는 각각 45위와 62위에 랭크됐다.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굳건히 1위를 지킨 가운데 캐머런 스미스(호주),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패트릭 캔틀레이(미국)가 뒤를 이었다.

잰더 슈펠레(미국)는 욘 람(스페인)을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