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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이슈] 휴가 마치고 복귀한 윤 대통령... 인적쇄신 칼 뽑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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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서용주 /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김병민 / 경희대 객원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본격적인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과 함께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오늘 휴가 마치고 복귀를 했습니다. 약식회견 거의 2주 만에 있었는데 오늘 그 내용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 제가 국민께 해야 할 일은 국민의 뜻을 세심하게 살피고 늘 초심을 지키면서 국민의 뜻을 잘 받드는 것이다. 그런 생각을 휴가 기간 중에 더 다지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박순애 장관 자진 사퇴 얘기도 나오고, 지지율도 20% 대로 하락세인데, 인적 쇄신 관련해선 어떤 입장이신가요?) 모든 어떤 국정 동력이란 게 다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거 아니겠습니까. 국민의 관점에서 모든 문제를 다시 점검하고 잘 살피겠습니다. 그리고 또 그런 문제들도 바로 이제 일이 시작되는데, 올라가서 살펴보고 필요한 조치가 있으면 하고 그렇게 일을 해나가겠습니다. (혹시 내부 총질 문자에 대해서 설명 생각 없으십니까?)]

[앵커]
약식회견 저희가 요약해서 보여드렸는데 조금 설명을 해 드리면 준비된 멘트를 했고요. 그다음에 다시 들어가려다가 칩4 관련 질문이 나와서 다시 돌아서서 답변했고요. 마지막에 보신 것처럼 내부 총질 문자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서용주]
휴가 다녀오셨으면 선물이라도 갖고 왔어야 되는데 빈손으로 온 느낌이다 그런 생각이 들고 조금 비판적으로 얘기하면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그러니까 그 휴가 기간에도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습니까?

낸시 펠로시 방한하신 미 하원의장, 그분하고 통화하는 외교적 참사도 있었고 그리고 김순애 교육부 장관의 만 5세 미만에 대한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들에 미숙함, 그다음에 코로나는 계속 급증하고 있고 방역대책은 실종이 돼 있고. 휴가 기간 동안 국정운영이 너무 힘들었어요. 거기다가 국민의힘은 지금 비대위를 갑자기 출범한다고 하면서 집권여당이 혼돈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면 이 정도의 국정 난맥상이 드러났을 때는 최소한 그냥 말로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겠다, 조금 더 초심으로 돌아가겠다, 이런 정도보다는 제가 늘상 얘기했지만 대국민사과에 준하는 사과 형식의 자리를 통해서 비전을 얘기하고 그다음에 인적 쇄신 부분들이 이것은 민주당에서 요구한 게 아니라 국민의 여론상에서 드러난 겁니다.

가장 큰 게 인적 문제, 인사 참사, 그다음에 임명 문제. 그다음에 경제, 민생에 대한 무능함. 그다음에 만 5세 미만의 정책에 대한 오락가락했던 이런 아마추어적인 국정운영에 대해서 국민들이 국정지지율이 20%까지 떨어진 것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되는데 조금은 심각하신 것 같은데 대책은 없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국민들이 이게 뭐지? 뭔가 좀 이렇게 납득할 만한 첫날의 휴가 복귀의 도어스테핑은 아니었다는 점에서 좀 많이 아쉽고요. 국민들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 될지 지금 걱정이 더 커질 것 같아요. 그 정도 판단하고 싶습니다.

[앵커]
많이 아쉰다는 말씀해 주셨고요. 김 교수님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병민]
비난을 위한 비난을 자제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먼저 드리고 싶고요. 윤석열 정부 들어서 새롭게 시작한 게 바로 도어스테핑, 출근길 약식 기자회견 아니겠습니까?

국민과 긍정적인 여론이 형성돼 있을 때 좋은 얘기를 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겠습니다마는 이런 일들이 있을 때마다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극대화되고 굉장히 어려운 순간에 과연 대통령이 이런 기자들의 날카로운 질문 앞을 설 수 있겠는가라는 궁금증을 피력하신 분들도 상당했습니다.

오늘이 아마 그처럼 굉장히 어려웠던 시기였을 텐데요. 윤석열 대통령 참모 뒤에 숨지 않고 기자들과의 소통 과정 속에서 휴가 동안 본인이 느꼈던 여론을 있는 그대로 얘기를 하고 또 지난날 보여줬던 도어스테핑에서 다소 격앙된 어조라든지 일방적인 말투로 인해서 많은 비판을 받지 않았습니까?

오늘 같은 날은 초심, 국민을 언급하면서 굉장히 단정되고 또 차분한 어조로 앞으로 있게 되는 일들에서 국민 뜻을 최우선으로 살펴서 일하겠다라고 하는 의지를 피력했기 때문에 아마 지난날과 확실히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은 의지들을 윤석열 대통령이 언급했다 생각하고요.

빈손으로 돌아왔다, 야당은 이렇게 얘기하지만 지난주부터 야당이 가장 거칠게 비판했던 인물 한 명을 꼽으라면 박순애 교육부 장관 아니겠습니까?

박순애 교육 장관 거취 문제에 대해서 국민 뜻을 살펴서 처리하겠다라고 언급을 하고 있는 만큼 아마 여기에 대해서 신속한 결단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앵커]
앞으로 지지율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마는 오늘 지지율이 나왔는데 좋지는 않더라고요. 저희 그래픽 준비가 되면 보여주시겠습니까?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서 조사한 결과입니다. 여기서 봐야 될 것은 부정평가가 지금 70%를 넘었다는 거예요. 교수님, 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김병민]
상당히 심각한 여론조사 지표죠. 지난주 나왔던 갤럽 여론조사 수치와 추세는 거의 비슷합니다. 아마도 지난주에 있었던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초등학교 입학 연령 문제가 제일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을 합니다.

지지율이 이미 한 30% 밑으로 빠지기 시작하는 순간 많은 국민들께서 변화를 촉구하고 있는데 그 변화에 대한 촉구 과정에 응답하기보다 오히려 소통되거나 공론화되지 않았던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던 부분들이 부정평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고요.

이런 일들에 대한 분석들, 또 민심이 얼마큼 거센지에 대한 확인 과정들이 있었기 때문에 박순애 장관에 대한 거취 문제를 조금 더 빠르게 국민들 앞에 보여주려고 지금 준비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앵커]
그런데 또 부정평가를 보면 대체로 잘못했다. 매우 잘못했다. 이렇게 나눠서 평가가 나오잖아요. 보니까 매우 잘못했다가 62.6%로 대다수예요. 이게 생각이 좀 확실한 응답이 압도적이라는 점도 의미를 부여해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서용주]
그게 지금 문제 인식을 윤석열 정부에서 잘 못하고 있다. 그런데 문제 해결 능력이 결국에는 국정 운영의 능력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이 해답을 내려면 뭘 잘해야 됩니까. 우리가 다 잘 알잖아요.

문제를 잘 읽어야 돼요. 본인이 읽고 싶은 대로 읽다 보면 답이 오답이 나올 경우가 많습니다. 그 문제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이 문제가 뭐지라고 했을 때 정확한 해법을 제시하고 거기에 대해서 오답이 됐을 때 다시는 실수를 하지 않는 것 아니겠어요?

그런데 보면 윤석열 정부는 국어 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첫 번째, 국민들이 계속해서 부정평가에 대해서 시그널을 줬지 않습니까. 그랬는데 윤석열 대통령은 뭐라고 했습니까? 신경 쓰지 않는다. 나는 국민만 보고 간다. 거기서부터 시발점이 돼서 계속해서 버티기만 했어요.

국민의 여론에 한 발짝 뒤로 물러선 태도가 아니다 보니까 국민들이 더 부정평가를 하는 거죠. 특히나 더 공고하게 매우 잘못됐다.
국민은 무서워해야 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보내는 문제의 본질을 못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결국에는 국어능력은 뭡니까?

읽고 듣고 거기에 대해서 잘 이해해서 잘 말하면 되는 거예요. 그런데 전혀 그거를 잘못 읽고 잘못 들으니까 말을 엉뚱한 말을 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국민들이 매우 잘못됐다라고 확신적으로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직은 말하자면 새 정부가 출범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충분히 기회는 있다. 그런 의미에서 빈손 부분에 있어서 비난이라고 하셨다고 하면 죄송하지만 그렇게밖에 볼 수 없는 건 박순애 교육부 장관 같은 경우에는 인적 쇄신에 넣으면 안 된다고 봐요.

이분은 이미 처음부터 청문회도 없이 임명을 했고요. 본인이 교육부 장관으로서 세 가지 지점을 저희가 지적했지 않습니까? 첫 번째, 만취 운전 경력이 있어요. 당시에 만취했던 분들. 교육부 30년 했던 사람들 다 제외시켰는데 교육부 장관이 만취 이력을 가지고 장관을 해요.

이런 부분. 그다음에 논문에 대한 중복 게재는 이미 드러나 있어요. 교육윤리에서 이미 벗어나 있는 분을 또 교육부 장관. 세 번째는 자녀 입시에 대해서 또 사적 기관에 가서 뭐를 만들었어요.

이 모든 것들이 학부모들이 보기에 교육부 장관으로 적절하지 않고 자격 미달의 수준이기 때문에 이거를 지금 현재 돌아와서 인적 쇄신의 제물로 삼는다? 이건 별개의 문제 같고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대통령께서 아쉬웠던 것은 돌아오셨을 때 정말로 대통령 빼고 다 바꾼다는 심정으로 인적 쇄신에 대해서 청사진을 얘기해 주셨어야 되고 대통령이 워낙 또 이렇게 의리 있고 자기 사람들 내치기 힘드신 성격이라면 정말 그 주위에 있는 참모들이 대통령님, 지금 상황이 힘듭니다, 녹록지 않으니 저희가 이러이러해서 사의를 표명하고 할 테니 일정 부분 인적 쇄신을 하십시오. 저희가 이렇게 하겠습니다 이런 조언을는 사람도 하나도 없어요.

그러니까 저희는 답답할 뿐입니다. 그래서 비난을 한다는 자체가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니라 이제 100일이 안 됐으니 아직 4년 넘게 남았잖아요.

아직 4년 반 넘게 남았으니 이런 부분에 있어서 옆집 이웃 사람 얘기도 듣는데 국정 파트너인 민주당 얘기 좀 들으면 얼마나 국정이 잘 돌아가겠냐. 이런 말씀에서는 좀 민주당, 국정 파트너인 야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그런 스탠스를 보여주시면 훨씬 더 지금 24%에서 10%를 바라보는 지지율이 다시 회복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것 같다, 그런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교수님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교육부 장관도 공석이 될 가능성이 굉장히 커 보이기는 합니다. 지금 복지부 장관도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일련의 일들이 사실 인사 책임, 인사 참사 이런 것까지 비판으로 이어지는 것 같은데 결국 책임은 대통령실 참모들한테 화살이 갈 수밖에 없을 것 같더라고요.

[김병민]
대통령실 참모들을 비롯해서 현재 위기를 초래시켰던 많은 사람들의 책임 문제는 아마 반드시 거론이 될 수밖에 없을 겁니다. 대통령실 내에서는 인사 관련된 내용들도 있고 또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통령실뿐만 아니라 당과 대통령실 간의 관계 속에서 매끄럽게 이 문제를 풀지 못했다고 하는 면에서의 문제의식들도 상당히 현재 제기되고 있는 상태인 것 같고요.

또 대통령실은 대통령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또 이를 뒷받침하는 집권당과 함께 그 호흡을 맞춰야 되는데 연일 갈등 관계가 계속되고 있는 집권당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를 딱 핀 포인트로 잡아서 해결하기에는 굉장히 난마처럼 얽혀 있는 상황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 전에 나왔던 자막도 마찬가지지만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윤석열 당시 후보가 지지율 하락에 대한 총체적인 책임의식을 느끼고 맨발로 엎드려 절을 하고 또 캠프를 완전히 쇄신하기 위한 노력들을 해 왔던 것처럼 이 정도의 충격 요법 정도가 나와줄 때만이 변화의 모멘텀이 있는 것 아닐까 이런 분석들까지 제기되고 있고요. 다만 이 모든 일들이 휴가에서 돌아오자마자 대통령이 쾌도난마처럼 모든 것들을 한 번에 다 정리할 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아마 다급하게 주어진 현안부터 하나씩 풀게 된다면 박순애 장관에 관련된 문제를 풀어내고 공석이 된 2명의 장관 후보자 자리가 그러면 생기게 될 텐데 여기서 국민들 눈높이에 정말 맞는 새로운 인적 쇄신을 어떻게 보여줄 것인지를 찾아나가고 내일이면 국민의힘도 비대위로 넘어가게 되는 과정들을 겪게 될 텐데 당은 어떻게 심기일전하면서 당과 대통령실의 관계를 정립하게 될 것인지 하나둘씩 국민들께서 정말 보고 싶지 않았던 일들을 고쳐나가게 된다면 아마 남은 8월 기간 동안 변화를 위한 기본적인 받침 되는 과정들을 이뤄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사태 수습을 어떻게 하나씩 해 나가는 이 부분도 국민이 많이 지켜보고 있을 것 같고요. 민주당에서 나온 발언이 있습니다. 이 내용도 먼저 들어보고 이야기 이어가겠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지금이라도 오만과 불통에서 벗어나 민심을 따라야 합니다. 결단의 때를 놓치지 않는 것과 예상보다 더 과감하게 쇄신을 감행하는 것이 유일한 해법임을 진심으로 조언해드립니다. 이 비상 상황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민생행보 강화하겠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 뜻 받들겠다'와 같은 하나 마나 한 원론적 접근으로는 대통령의 무능과 무책임만 키울 뿐입니다. 이미 국민적 심판이 끝나 식물 장관, 투명 각료로 전락한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사퇴 정도로는 돌파할 수 없습니다.]

[앵커]
사퇴 정도로는 돌파할 수 없다. 그러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서용주]
말씀드렸는데 말을 맞춘 건 아닌데 원내대표께서 저렇게 얘기를 하셨네요. 제가 아침방송에서도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사퇴는 별건이다.

그거로는 돌파할 수 없다고 얘기를 했는데 제가 봤을 때는 원칙론에서 벗어나는 부분들을 경계해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지금 국민의힘 자체도 그렇고요.

윤석열 정부가 탄생했던 그 밑 기저에는 본인들이 주장했던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 이런 부분들이 큰 기저인데 그게 흔들렸다고 보는 겁니다, 저는. 그러니까 아까 다시 돌아가서 내부 총질에 대해서 답변을 못하는 이유는 본인이 답변할 수 없는 거예요.

겉으로는 국민들한테는 당무에 개입하지 않겠다고 해놓고 뒤에 가서는 내부 총질 대표라고 얘기한 게 딱 걸려버렸잖아요. 이건 변명을 할 수가 없지 않습니까? 이런 걸 보면 보통 상식적이지 않기 때문에 이게 깨진 겁니다.

그다음에 국민의힘 비대위 자체도 지금 정당민주주의에 있어서의 당헌당규상 절차적 정당성, 말하자면 헌법에 보장된 정당이 민주적으로 운영되어야 된다는 이런 부분에 있어서도 그게 지금 깨진 상황에서 비대위가 출범한다는 그런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박순애 장관도 그렇고 본인이 지금 임명한 경찰국장도 그렇고 그다음에 이상민 장관의 경찰국 설치도 그렇고 이런 여러 가지 부분들이 국민이 기대했던 원칙과 상식에 공정과 상식, 원칙과 법 이런 부분들의 윤석열 정부에 기대했던 게 다 깨지고 있지 않냐. 원칙으로 돌아와야 된다. 그래서 아까 초심 얘기를 하셨는데 좋은 말씀이에요.

그러니까 처음에 국민과 약속했던 것들, 제가 늘 와서 얘기하지 않습니까. 공정과 상식, 법과 원칙 그리고 통합과 협치. 이 세 가지를 국민한테 약속을 했으면 그걸 실천을 해죠. 그래서 아까 박홍근 원내대표 말 중에 저도 공감되는 것, 말뿐으로, 그냥 허울뿐인 말로만 끝나서는 이 비상상황, 국정 지지율이 추락하는 상황을 막을 수 없다.

그래서 초심, 원칙, 그리고 국민께 약속했던 부분들을 실천을 통해서 보여주는 것이 원론적 얘기 같지만 매우 지금 중요한 회복할 수 있는 포인트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이렇게 상황이 좀 안 좋은데 김건희 여사 리스크도 계속되는 것 같습니다. 초반에 행보가 논란이 됐다가 공개 일정을 많이 줄이시는 것 같았는데 이번에 논문이 조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김건희 여사 리스크를.

[김병민]
논문 표절 얘기는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민주당의 진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들을 계속 제시를 했고요.

또 이재명 민주당 후보 같은 경우는 당시 본인에 대한 석사 논문 표절 때문에 문제가 굉장히 심각하게 떠올랐던 양 주장이 있었고 여기에 대한 논문 검증에 대한 목소리들이 커졌죠. 결국 지난 봄에는 이재명 의원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들이 일었던 논문에 대해서 문제가 없다고 가천대는 결정을 내렸고 또 이어서 국민대는 김건희 여사의 논문에 대해서 문제가 없다고 결론을 내립니다.

그래서 이게 어느 한 사람의 문제를 끄집어다가 얘기할 것이 아니라 각 대학에서 정치인 혹은 정치적으로 이슈 쟁점이 크게 떠오르고 있는 논문 문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 형평적인 기준을 가지고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는지 의구심들이 커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 있겠죠. 물론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학자로서 전념하게 되는 연구자의 논문과 그리고 이렇게 비전임으로 활동하게 되는 사람들의 논문 기준들을 어떻게 바라볼지도 구체적인 고민들이 있는 상황들이겠습니다마는 여기에 대해서 국민들이 보시는 눈높이가 썩 좋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이 일에 대한 최종적인 귀결 사항들은 김건희 여사가 선거 때 국민들께 약속드렸던 배우자로서의 내조에 집중하겠다라고 언급했지만 당선 이후에 적극적인 활동을 보이면서 약속과 조금 다른 행보를 보이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지탄과도 연결이 돼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일단은 현재 대통령실에서도 많은 고민들이 있겠습니다마는 말씀했던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초심으로 돌아가게 된다면 지난 선거 기간 동안 국민들께 약속했던 바가 무엇인지를 한 번 되짚고 곱씹어보고 여기에 대한 초심으로 하나둘씩 국민들의 약속을 실천해나가는 과정을 겪게 된다면 아마도 국민들이 등돌렸던 마음들이 조금씩 돌아올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대통령실의 고민이 있을 것으로 보이고요. 어떤 말씀을 해 주실까요?

[서용주]
저는 김건희 여사의 논문에 대해서는 사실관계 확인입니다. 그런데 학계에서는 국민대의 논문 표절이 문제 없다라는 말에 기함을 하죠. 그러니까 국민대에 다니는 교수들도 이게 말이 되냐, 우리 자존심을 꺾는 것 아니냐. 심지어 김건희 여사가 그 논문에 인용했다는, 인용도 안 했죠. 따지고 보면. 복붙을 했던 숙명여대 김 모 교수님의 그 논문이 그대로 복사가 될 정도로 똑같은 게 한 3쪽 정도가 있어요.

이런 거는 학계에서는 거의 각주로 달 수도 없는, 달지도 않았던 부분입니다. 그러면 누가 보더라도 이건 표절인데 국민대는 어떤 절차적 정당성을 가지고 그리고 어떤 논거를 가지고 이걸 결론을 냈는지 못 밝히고 있어요.

투명하게 밝혀야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좀 안타까운 게 아무리 권력이라는 것들이 나라를 지배하고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생리를 갖고 있다 하더라도 이 원칙이 무너지기 시작하면 정말로 급속도로 무너집니다. 우리가 경험했잖아요.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에 국정농단이 뭡니까. 원칙에서 완전히 벗어나다 보니까 나라가 혼란스럽게 가버린 거예요. 그리고 그게 드러나니까 어떻게 됩니까?

탄핵이라는 불행한 사건이 있었잖아요. 저희 민주당은 아까 박홍근 원내대표도 얘기했지만 애정 어린 조언입니다. 손잡고 가자. 우리 얘기 좀 들어라. 이 얘기잖아요.

그래서 저는 김건희 여사의 이 표절 문제도 국민대가 눈치 보지 않게 제대로 해야 되고 이걸 속일 수 있겠습니까? 언젠가 시간이 지나면 학자가 국민대만 있는 게 아니에요.

대단한 학자들 많습니다. 드러날 거기 때문에 지금 당장 넘어가려고 하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저는 윤석열 대통령과 윤석열 정부에 부탁드리고 싶은 건 늘 얘기했듯이 본인한테 엄격한 모습, 처음에. 법과 원칙에 우리는 엄격하다.

문재인 정부와 다르다라고 주장했으면 그렇게 하셔야 되는데 지금 보면 본인 주위, 본인과 본인 주위의 사람들한테는 대충 넘어가요. 음주운전해도 넘어가고 그다음에 간첩 조작 사건에도 넘어가고 성 비위의 시집을 써도 넘어가고 다 한자리씩 주지 않습니까? 그렇게 엄격하지 못한 모습, 그리고 남에게는 법과 원칙을 해서 대우조선에는 갇혀 있던 사람에게는 법과 원칙에 따라서 불법 시위라고 규정을 하고. 이런 부분들은 국민들이 안 보는 것 같잖아요?

다 보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다시 한 번 아로새겨서 정말 100일 안에 기자회견을 취소하지 말고 국민 앞에서 100일 기자회견을 다시 하셨으면 좋겠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앵커]
이번에 주제 바꿔서 국민의힘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내일 아마 전국위에서 비대위원장이 결정이 될 것 같은데 결정이 되면 이준석 대표는 돌아올 자리를 잃게 되는 겁니까?

[김병민]
비대위가 최종 의결이 되면 지금 있는 지도부가 그 기능을 상실했기 때문에 더 이상 지도부의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것을 확실시 정리하는 것이고요.

새로운 지도부를 민주적 절차, 정당성에 맞춰서 새롭게 구성하기 위해서는 전당대회를 통해야 되는데 그 전당대회로 가기까지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어떤 한 달이 될지 두 달이 될지에 대한 기간들을 정해서 임시적인 지도부 형태로서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하게 될 것 같고요.

비상대책위원장을 정리하고 나면 그 비상대책위원장을 중심으로 비대위원이 선임되고 짧게는 한두 달, 아무리 길어야 수개월 내에서의 임시적 형태의 지도부가 성립이 될 겁니다. 그러면 이준석 대표의 대표로서의 지위는 자동적으로 상실이 된다 이렇게 보는 것이 맞을 것 같습니다.

[앵커]
여기서 뽑히게 될 비대위원장의 역할을 다시 한 번 정리해 주신다면요?

[김병민]
지금 당 대표가 있고 그리고 최고위원들이 모여서 최고위원회를 구성하고 당의 최고적인 핵심 의사결정을 바로 월요일, 목요일에 공식 회의를 통한 최고위원회에서 많은 것들을 결정하게 됩니다.

이 최고위원회의와 당 대표 역할들을 그대로 대체한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고요. 비상대책위원장이 당 대표 역할을, 비상대책위원이 최고위원들이 했던 역할들을 대신하게 됩니다.

다만 임시적인 기구로 비대위가 성립이 돼 있게 된다면 뭔가 적극적인 당의 존립을 흔드는 여러 가지 역할들을 하기보다 관리형 체계가 될 가능성이 높고요.

제가 과거 2020년 총선 패배 이후 김종인 위원장과 함께 비상대책위원회에 있었는데 이때는 혁신형 비대위로 당을 아예 뿌리부터 뒤바꿔보자라고 했던 비대위기 때문에 이런 경우의 비대위에서는 정말 당을 완전히 개조하는 형태의 비대위가 되는데 지금은 그런 혁신형 비대위가 아닌 관리형 비대위로서 다음 전당대회를 가는 길에 교두보를 놓는 지도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입니다.

[앵커]
그때 기간이 얼마나 됐습니까?

[김병민]
한 1년 정도로 했습니다. 그 당시 6월달부터 시작돼서 당의 정강정책, 당명도 미래통합당에서 국민의힘으로 바꾸고 4.7 보궐선거라고 하는 중간에 굉장히 중요한 정치적 이벤트까지 있었기 때문에 한 1년 정도의 비상대책위원회를 간 적이 있죠. [앵커] 이번에는 그것보다 훨씬 짧은 비대위가 될 거라는 전망이시고요.

내일 비대위원장이 정해질 텐데 정미경 최고위원이 사퇴 입장을 밝혔습니다. 비교적 이준석 대표와 가깝다고 평가되는 인물인데 오늘 아침 사퇴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정미경 / 국민의힘 최고위원 : 저는 오늘 최고위원직을 사퇴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거대한 정치적 흐름을 피할 수 없는 상황 앞에서 고통스러운 마음으로 서 있습니다. 과연 지금 이 흐름을 국민께서 어떻게 봐주실지 두렵고 걱정될 뿐입니다. 이제는 옳고 그름을 말하는 것조차 고통스럽습니다. 함께할 동지들이 서로를 향해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고 분열하는 것을 보는 것도 고통스럽습니다. 이제는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당원들의 고통과 우리 당의 상황. 여기서 대표가 조금 더 나가면 당은 더 혼란스러워지고 위험해지는 거거든요. 그러면 이 지점에서 대표가 멈춰야 하는 거지, 지금 법적인 이런 얘기를 할 저기는 아니죠.]

[앵커]
인터뷰 마지막에 중요한 내용이 있는 것 같아요. 저 이유 때문이라면 이준석 대표는 조금 더 고립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까?

[서용주]
고립은 아니고요. 내일 결정이 되면 비대위가 출범하면 자동적으로 최고위원들은 다 직위가 해제가 되는 거예요. 그런데 스피커를 먼저 잡고 얘기를 하는 것이겠죠. 사퇴 기자회견을 통해서 본인의 입장을 하기 위해서 쓰는 카드 같은데요. 정미경 최고의 말은 이해는 되나 입장을 바꿔놓고 이준석 대표라면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토사구팽당해서 밖에 돌아다니면서 그런다고 해서 가만두질 않으니 얼마나 지금 속이 타겠습니까. 저도 처음에는 이준석 대표가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여러 가지 문제에 있어서 당내, 국민의힘에서, 윤리위에서 결정하는 부분들에 다소 억울하지만 본인이 감내해야 될 책임질 부분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정치적으로 봐서는 말하자면 이준석 대표가 밖에서 당원 모집하고 본인의 몸집을 키워가는, 다소 조용한 행보를 했었는데 안에서 윤핵관 부분들이 안에서 정치를 못하면서 이준석 대표를 다시 등판시킨 그런 결과를 초래한 건 같아요.

그 부분은 상황 설명이고. 하지만 정당 민주주의를 봤을 때는 당헌당규상 아직 권성동 원내대표가 직무대행을 맡았을 때 이거는 말하자면 그 기간 동안 당원권 정지 6개월 동안 기다려주는 기간이었거든요.

그러면 최소한 돌아올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그러면 그걸 이준석 대표와 어느 정도의 논의가 있었는지, 한마디도 없이 그냥 비대위 전환 체제로 하면서 또 잘라내는 거죠. 이런 걸 보통 두 번 죽인다고 하거든요.

두 번 죽였을 때 이 사람이 어떤 감정이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가처분 신청이 실제적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13일로 잡았더라고요.

가처분 신청을 바로 할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기자회견을 13일로 잡았는데 그러면 본인이 가처분을 해놓고 기자회견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봐서는 시간을 두는 것은 본인 스스로도 지금 현재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질 공산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 같고요.

그냥 어떤 정치적인 액션으로서 가처분 신청을 하고 그 당내에서 본인을 지지하고 하는 사람들과 제2라운드를 준비하는 여러 가지 포석을 두고 있지 않냐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하나 덧붙이자면 저는 국민의힘의 내홍이 오래 갈 수밖에 없다고 보는 것은 정작 책임져야 될 사람은 책임 안 지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다 불똥을 맞고 있어요.

따지고 보면 비대위로 전환되었던 그 지점이 권성동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께서 내부 총질 문자가 공개되면서 걷잡을 수 없이 넘어갔거든요. 그리고 그 앞에도 사적 채용도 있었고요.

그러면 따지고 보면 권성동 원내대표가 책임지면 이 문제가 다 깔끔하게 해결될 수 있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권성동 원내대표 직무대행 내려놓고 비대위 체제 전환하고 그다음에 원내대표는 또 남아 있어요. 그러고 나서 비대위원이 됩니다. 본질적으로 뭐가 해결됐죠? 그러면 이준석 대표가 가만히 있을까요? 이거는 길어질 수밖에 없다.

결국에는 국민의힘의 내홍을 빨리 마무리를 하려면 책임질 수 있는 사람, 권성동 원내대표께서 결단하는 게 가장 좋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조언을 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김 교수님 하고 싶은 말씀 많으실 것 같은데.

[김병민]
역대 어느 정당이건 당내에서의 정치적 상황으로 당 대표가 제대로 된 위기들을 헤쳐나갈 리더십이 보이지 않게 됐을 경우에 최고위원회 사퇴를 통해서 그 지도부의 문을 닫고 새로운 지도부가 들어서게 됐던 것은 지금 현재 있는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민주당을 비롯한 한국 현대 정당들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다만 여기에 대해서 이준석 대표가 절차에 문제가 있다고 극한 반발을 하고 있는 상태고요. 본인 리더십에 대한 언급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런 내홍 속에서 절차적인 하자를 기준으로 삼아서 가처분 신청을 내게 되면 법원은 어떤 판단을 하겠는가에 대한 뉴스들이 어제부터 쭉 나왔었는데요.

그러한 일들 때문인지 오늘 정미경 최고위원, 남은 2명 최고위원 중에 1명이죠. 정미경 최고위원이 사퇴를 하고 오늘 조금 전에는 이준석 대표가 임명했던 한기호 사무총장도 그리고 부총장도 직을 스스로 내려놓게 됩니다.

말 그대로 이준석 대표와 정치적으로 함께 움직여왔지만 지금 상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서 법적 분쟁으로 당을 수렁에 빠뜨려서는 그다음에 미래가 없다.

그리고 두 번째로 중간에 있었던 요 며칠 상황들을 되짚어보면 이준석 대표가 이제는 윤핵관이라고 하는 정치인들을 넘어서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적으로 공격하게 되는 모습들을 보이게 되는데 집권당은 성공한 정부를 만들기 위해서 함께 두 축으로 운영되고 있는 주체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집권당의 대표가 현직 대통령을 대상으로 공개적인 비난을 하게 되는 모습들이 정치적으로도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지금은 내일 전국위원회가 아마 원만하게 진행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전국위원회를 통해서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되더라도 이준석 대표뿐만 아니라 이준석 대표와 함께 새롭게 젊은 정치를 또 갈구해 왔던 많은 당원들이 있는 만큼 새로운 비상대책위원장이 이런 사람들의 마음들을 어떻게 포용하면서 새롭게 당 혁신을 끌고 갈 것인지, 이 부분에 대해서 깊은 고민이 필요한 지점으로 보입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짧게 민주당 얘기 좀 해보겠습니다. 지금 전당대회 진행 중인데 이재명 후보가 첫째 날, 둘째 날 득표율70%를 훌쩍 넘겼습니다. 아무래도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이 찍혀서 저희가 준비가 되면 보여드릴 텐데 노룩 악수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준비가 아직 안 됐을까요? 준비가 될 겁니다.

[서용주]
그건 저도 기사를 통해서 봤습니다. 제가 봐서는 그 순간 찍혔다고 이런저런 얘기를 하는데 전체적으로 어떤 모습이든 간에 악수를 할 때는 상대의 눈을 보거나 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어요. 그거는 좀 놓친 부분은 있다. 민망할 수 있겠다.

그런데 박민영 대변인인가요, 국민의힘의. 그분께서 본인이 민망하다고 하는데 본인이 민망할 필요는 없고 제가 봐서는 박용진 의원이 민망하겠죠. 그런데 그런 부분들은 조금 개선해야 될 부분들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아무리 바쁘고 하더라도 상대가 악수를 할 때는. 차라리 악수를 안 하고 있었으면 낫죠. 그런데 보면서 악수를 하다 보니까 그런 어떤 장면이 나왔는데요. 그런 것들은 개선해야죠.

[앵커]
교수님 한말씀 덧붙여주실까요?

[김병민]
다른 정당의 문제에 대해서 그렇게 왈가왈부할 일이 있겠습니다마는 태도에 관한 문제가 계속 지적되지 않습니까? 이재명 의원 같은 경우는 어대명을 넘어서 확대명이라고 불릴 정도로 제1야당의 대표가 될 길이 굉장히 농후해 보이는데 박용진 후보 같은 경우는 시종일관 이재명 의원이 걸어왔던 길들에 대해서 잘못된 일에 대해서는 거침없이 비판해왔죠. 그런데 비판하는 사람에 대해서 눈 하나 제대로 보지 않고. 그러니까 인사하는 건 충분히 알았을 겁니다.

왜냐하면 휴대전화는 계속 보면서 손은 나와 있기 때문에. 그러니까 이 자세 태도를 지켜보면서 이재명 의원이 그동안 걸어왔던 많은 길들이 굉장히 스쳐지나간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았을 것 같고요.

제1야당의 대표가 되고 나면 정말 국정의 한 축으로 앞서 우리 서용주 대변인님 말씀 주셨던 것처럼 진심을 다해 국가가 잘 될 수 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되는데 나를 위해서, 나에 대해서 비판적인 어조를 얘기하고 있는 상대 후보조차 제대로 품어내지 못하는 리더십으로 어떻게 국정에 대한 포용적 리더십을 갖추겠다는 비판도 있을 수 있는 만큼 이런 일들에 대해서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정국 대담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 서용주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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