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8 (목)

광주시 빛고을 안전체험관 '인기'…4만 7000여 명 방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광주시가 일상 속 안전사고는 물론 자연재난, 사회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한 안전체험교육시설로, 지난해 10월 북구 오치동에 문을 열었다.

체험구역은 ▲지하 1층 어린이 안전체험 ▲1층 산악안전, 호우안전, 지진안전 ▲2층 화재안전, 생활안전 ▲3층 응급안전, 학생안전으로 유아, 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이다.

뉴스핌

빛고을안전체험관 [사진=광주시] 2022.08.08 kh10890@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체험관은 도심 접근성이 좋아 광주 시민은 물론 다른 지역에서도 방문이 이어지고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체험객이 줄을 잇고 있다.

체험관 이용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만 가능하고 코로나19 등의 상황을 감안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는 프로그램 운영횟수와 체험인원을 50% 수준으로 줄였지만 지난달까지 방문객수는 4만 7000여 명에 달했다.

체험관은 여름철을 맞아 안전한 물놀이 방법과 구명환 사용법, 폭우 시 안전한 대피 체험 등을 운영하고,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 인형극도 선보였다.

또 매주 목요일을 '배려의 날'로 지정하고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맞춤형 안전 체험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이용자 422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만족 이상'이 99%로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98%를 차지했다.

체험관은 하반기에는 개관 1주년 행사, 송년 문화공연 등 이벤트도 진행하고 교관요원 체험교육 운영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가 초빙교육 추진, 홈페이지 예약 관리시스템 보완 및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인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장은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은 전국 최초로 '호우안전체험'을 특화하고 광주의 대표 명소인 무등산을 배경으로 한 '산악안전체험'을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안전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