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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성우·뮤지컬·드라마 등 활약한 배우 김성원, 8일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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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성원 /제공=연합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배우 김성원이 별세했다. 향년 85세.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성원은 올해 초 방광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오다 이날 0시 30분께 별세했다.

1937년생인 고인은 중앙대 연극영화과인 서라벌예대 재학 중 1957년 CBS 성우 2기로 데뷔했다. 이후 TBC '도망자' 시리즈와 '여보 정선달' 등의 작품으로 얼굴을 알렸고 '완전한 사랑' '파리의 연인'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의 작품에서 주로 회장, 사장 역을 맡아 연기했다.

뮤지컬 1세대 배우이기도 한 고인은 한국 최초 창작 뮤지컬인 '살짜기 옵서예'(1966)에 출연했고 '해상왕 장보고' '두 번째 태양'으로 해외 공연도 펼쳤다.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과 서울뮤지컬진흥회 고문을 지내기도 했다.

유족로는 부인 안상희씨와 2남1녀가 있다. 빈소는 쉴낙원 김포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10일 오전 5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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