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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수원시, '여름방학 메이커 특강' 참여할 어린이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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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생·초등학생 대상 메이커 이론·실습 교육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2학기 수업 신청하세요

'지구환경·자원순환·탄소중립을 위한 환경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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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11일까지 ‘2022년 여름방학 메이커 특강’에 참여할 어린이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여름방학 메이커 특강’은 수원지역 유치원생·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메이커(maker) 관련 이론·실습 교육 프로그램이다. 컴퓨터 코딩 작업, 물건 제작 등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전문 강사가 오는 12일부터 24일까지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메이커스페이스실에서 이론·실습 교육을 한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아이디어를 바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첨단 장비가 갖춰진 창의융합 공간이다.

1일 교육 과정으로 △수제 샴푸바(고체 샴푸) 만들기(13·17·19일 교육, 회차당 15명) △드론 조종하기(16·18일 교육, 회차당 12명) △가드닝(정원을 가꾸고 돌봄) 수업(12·19일 교육, 회차당 15명), 3일 교육 과정으로 △3D펜 메이커(16~18일 교육, 20명) △코딩으로 로봇 움직이기(22~24일 교육, 10명)를 운영한다.

수원도시재단 홈페이지 ‘지원사업공고’에 게시된 ‘여름방학 메이커 특강 참가자 모집’에서 홍보물 큐알(QR)코드를 스캔하거나 네이버 예약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무료 교육이다.

조은미 시 기업지원과 팀장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현실화하는 메이커 교육을 운영해 창작 문화를 확산하고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참신한 인재를 육성하겠다”며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이번 교육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2학기 수업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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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이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2022 수원시글로벌 평생학습관 2학기 강좌’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9월부터 연말까지 운영될 2학기 강좌는 10개 교육과정 106개 세부 강좌로 구성됐다. △Treehouse(트리하우스) 방과 후 프로그램(유치부·초등부) △글로벌학교 △행복인문학교 △언제든학교(학습공동체) △치유학교 △소통학교 △함께사는학교 △뭐라도학교 △청소년코칭학교 △반올림생활문화학교 등이 준비됐다.

먼저 ‘Treehouse 방과 후 프로그램(유치부·초등부)’은 주2회 원어민·이중언어 강사와 함께하는 영어학습 프로그램이다. 파닉스부터 언어학습 4대 영역(듣기·말하기·쓰기·읽기), 스피치까지 단계별로 구성했다.

‘글로벌학교’는 라틴아메리카와 프랑스에 대해 알아보는 특화 프로그램(10월4~25일/11월3일~12월8일), 영어·중국어·스페인어 성인반 회화(9~10월) 등 세계 여러 나라의 언어와 문화를 만날 수 있는 기회다.

‘행복인문학교’는 열린시민학교와 시민인문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공부·과학·고전·경제 등 다양한 주제의 명사 특강이 이뤄진다. ‘언제든학교(학습공동체)’에서는 한국사(매주 목요일)·클래식(9월7~28일)·현대미술(9월6~27일) 등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온라인으로 함께 토론하는 학습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다.

‘치유학교’에서는 사진과 영화로 떠나보는 마음 힐링(11월17일), 스트레스와 행복(10월11일) 등 정서적 공감과 치유를 주제로 한 강좌가 진행되고 ‘소통학교’는 노래로 만나보는 인생이야기(10월5~26일), 시크릿 스피치(9월15~29일) 등 관계 지향적 과정이 운영된다.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다양한 방식을 배우는 ‘함께사는학교’는 삶의 기술, 거북이공방, 모두의 숲 등 3개 분야로 강좌가 나눠져 와인 등 취미는 물론 제로웨이스트 등 삶의 방식과 목공, 반려식물 등 도시에서 지혜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신중년 대상 ‘뭐라도학교’는 커피 바리스타 교실, 1:1 컴퓨터 교실, 시니어 극단 액시 등은 입문과정 수료 후(10월 4일~11월 1일) 상시 사업단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며, ‘청소년코칭학교’는 청소년코칭 지역활동가 양성과정(4기, 9월 21일~10월 28일)이 진행된다. 또 매주 1~2회 미술·음악·컴퓨터·생활영어·건강체육·발달장애·어린이 등 다양한 분야의 자기계발이 가능한 ‘반올림생활문화학교’ 강의도 준비돼 있다.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강좌별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평생교육 수강신청’, ‘글로벌교육 수강신청’ 게시판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성중 시 교육청소년과 팀장은 “2학기 강좌는 유치부·초등부를 위한 영어학습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했다”며 “수원시글로벌평생학습관에서 많은 시민이 배움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탄소제로! 지구놀이터’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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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오는 13일 오후 4시 교육관 앞마당에서 ‘탄소제로! 지구놀이터’ 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지구환경, 자원순환,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 한마당인 ‘탄소제로! 지구놀이터’는 탄소중립을 이해하고, 친환경 생활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탄소중립’은 지역에서 발생시킨 이산화탄소 배출량만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산화탄소 총량을 중립 상태로 만든다는 의미다.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는 1부 ‘탄소제로 지구놀이터!’는 △탄소발자국 놀이로 지구를 지켜라 △영통구청과 함께하는 ‘EM으로 만드는 Eco-Project(에코프로젝트)’ △수원보훈요양원과 함께하는 ‘Zero-Waste Project(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 △‘착한 자원, 다시 쓰다’ △함께 만들어요! 지구놀이터 △우당탕탕 신나는 음악 놀이터 △에코미션투어 등 7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2부 행사로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야간곤충탐사를 하며 생태놀이를 하는 ‘탄소제로 생태놀이터!’를 진행한다.

‘탄소발자국 놀이로 지구를 지켜라’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다트게임이나 젠가놀이(보드게임의 일종)를 하며 ‘우리동네 탄소중립 체크리스트’를 작성해 보는 것이다.

‘Zero-Waste Project’에서는 커피 자루를 활용한 친환경 수세미 제작, 광목행주 풀잎 물들이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환경미션을 완수하거나 줄넘기 발전기로 에너지를 만든 시민에게는 대나무칫솔, 통수세미 등을 선물한다.

‘착한 자원, 다시 쓰다’에서는 넥타이와 와인병을 가져와 업사이클링 소품으로 무드등 액자를 만들어볼 수 있고 ‘함께 만들어요! 지구놀이터’는 현수막, 재활용 천을 활용한 가랜드(장식물)와 재활용 젠가에 ‘지구를 위한 우리들의 실천행동’을 만들어 보는 체험프로그램이다.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해 악기를 만든 ‘우당탕탕 신나는 음악놀이터’, 광교호수공원 주변을 다니면서 ‘이산화탄소 잡아라!’와 같은 환경미션을 해결하는 ‘에코미션 투어: 지구를 위한 탄소발자국’도 준비했다.

부스별로 모든 체험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거쳐 수원보훈요양원에서 기부한 ‘Zero-Waste’ 상품을 선물로 증정한다.

수원시 광교생태환경체험교육관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더위로 지친 시민들이 ‘탄소제로! 지구놀이터’에 참여해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방법도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수원)윤중국 기자 yj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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