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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하성 게임노트] 김하성 아니었으면 노히트 될 뻔…샌디에이고, 다저스에 싹쓸이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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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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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2경기 만에 다시 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의 다저스전 연패는 막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와 3연전을 모두 내주고 말았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다저스 선발 타일러 앤더슨을 상대로 5회까지 팀의 유일한 안타를 기록했으나 팀은 0-4로 완패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샌디에이고는 1번부터 7번타자가 나온 3회 1사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내보내지 못했다.

김하성은 앤더슨의 5구 커터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안타 뒤로도 샌디에이고의 침묵은 계속됐다. 4회 선두타자 후안 소토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매니 마차도와 조시 벨, 브랜든 드루리가 모두 범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5회 투수 땅볼, 8회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 타선은 경기 내내 침묵했다. 6회에는 선두타자 오스틴 놀라의 장타성 타구가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의 슬라이딩캐치에 걸렸다. 주릭슨 프로파의 3루수 강습안타가 나온 뒤에는 후안 소토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선발 다르빗슈 유는 6이닝 7피안타(1홈런) 5탈삼진 2실점 호투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폭발했다. 3회 다르빗슈를 상대로 선제 솔로 홈런을 날리고, 2-0으로 앞선 7회에는 루이스 가르시아로부터 다시 한 번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프레디 프리먼은 3회와 7회 적시타로 2타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안타 숫자에서도 11-2로 샌디에이고를 압도했다.

다저스 선발 앤더슨은 7이닝 2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3승(1패)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와 3연전을 쓸어담고 8연승을 달렸다. 샌디에이고는 4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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