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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입영장정 PCR 검사 12일부터 재개 "3일 이내 받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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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 기준 확진율 6월 0.46%→7월 4주 1.91%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라 입영장정에 대한 입영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12일부터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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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2000만명을 넘어선 3일 서울 용산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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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은 지난 2020년 5월부터 입양장정 대상 선제검사를 실시했다가 지난 5월 23일부터 중단했다.

하지만 BA.5 등 감염력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군 확진자가 급증세에 있고 훈련소 내 집단감염 사례 발생 등 입영자의 확진율 역시 증가 추세에 있는 상황을 고려해 입영 전 PCR 검사를 재추진한다. 육군훈련소 기준 입영자 확진율은 지난 6월 0.46%에서 7월 2주 1.38%, 7월 4주 1.91%로 증가했다.

오는 16일부터 입영하는 장정은 PCR 우선순위 대상자에 포함돼 전국 보건소 선별진료소 및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입영자는 입영통지서를 지참하고 입영 전 3일 이내 검사를 받아달라”며 “각 보건소에서는 차질 없이 입영장정에 대한 검사를 실시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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