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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난 긴축 우려에 달러 강세…환율, 1300원대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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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달러인덱스 106선 추가 상승세

국내 증시 외국인 매수에도 하락 흐름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6원 가량 올라 1300원대 초반에서 상승 출발했다. 지난 3일 이후 3거래일 만의 상승 전환이다. 미국 7월 비농업 고용지표가 시장예상치를 크게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긴축 지속 기대가 다시 확산하면서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갔다.

이데일리

사진=AFP




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일 종가(1310.1원) 대비 4.75원 상승한 1303.05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 상승을 따라 6.7원 오른 1305.0원에 출발한 뒤 5원 안팎의 상승폭을 보이며 130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글로벌 달러인덱스는 106선에서 추가 상승하고 있다. 현지시간 7일 오후 8시께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10포인트 오른 106.72를 나타내는 중이다. 이는 지난주 공개된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주 공개한 7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52만 8000개 증가해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5만 8000개)를 두 배 이상 웃돌았다. 전월(39만 8000개)과 비교해도 13만개의 일자리가 늘어난 것이다.

시장참가자들은 연준이 탄탄한 고용시장을 바탕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확실한 대응을 위한 긴축 기조를 이어 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기준금리 움직임에 민감한 2년물 미 국채 금리는 같은 시간 전일 대비 0009%포인트 오른 3.257%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증시는 글로벌 위험선호 위축 분위기 등에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가 220억원 가량 사고 있음에도 기관의 매도 우위에 0.44% 하락하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외국인 투자자가 340억원 팔고 기관도 매도 흐름을 보이면서 0.36%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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