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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괴물 맞네' 맨체스터 시티 홀란, 데뷔전부터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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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맨시티, 웨스트햄에 2-0 승리
뉴시스

[런던=AP/뉴시스]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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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22·노르웨이)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데뷔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활약을 예고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22~2023시즌 EPL 첫 경기에서 홀란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홀란은 지난 시즌까지 세 시즌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89경기에 출전해 86골을 몰아친 특급 공격수다.

194㎝의 큰 키에서 뿜어내는 에너지와 빠른 움직임, 골 결정력이 유럽 최정상급이다.

이미 새 시즌 EPL 득점왕 후보로도 지난 시즌 공동 수상자 손흥민(토트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를 제치고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다.

홀란은 전반 35분 침투 패스를 받기 위해 페널티박스로 빠르게 쇄도하다가 상대 골키퍼에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었다.

직접 키커로 나선 홀란은 골키퍼를 완전히 속이고 골문 왼쪽을 공략해 데뷔골을 터뜨렸다. 홀란은 가부좌 세리머니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뉴시스

[런던=AP/뉴시스]맨체스터 시티 엘링 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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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는 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홀란은 후반 20분 케빈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침착하게 왼발로 때려 추가골을 터뜨렸다.

2골을 기록한 홀란은 비록 개막전밖에 치르지 않았지만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풀럼),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튼)와 함께 득점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맨시티는 개막전 승리로 리그 3연패를 향한 순항을 시작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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