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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살 의혹 푸틴 측근 건강회복…伊서 치료 후 재활차 獨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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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추바이스, 신경장애 회복…독극물 검사 결과는 미확인
뉴시스

[모스크바=AP/뉴시스]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특별대표직에서 사임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 아나톨리 추바이스(가운데)가 신경장애 증세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고3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사진은 추바이스 전 특별대표의 과거 2018년 모습이다. 2022.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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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태규 기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 특별대표직에서 사임한 뒤 5개월 만에 중태에 빠졌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측근이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고 타스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아나톨리 추바이스 전 러시아 대통령 특별대표는 이탈리아 사르데냐 마테르 올리비아 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타스 통신은 이탈리아에서 치료를 마친 추바이스가 퇴원한 뒤 재활을 위해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출국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추바이스는 최근 그의 아내 아브도티야 스미느로바의 언론 인터뷰를 통해 신경장애 증세인 길랭-바레증후군 진단을 받아 중태에 빠진 사실이 알려졌다.

길랭-바레 증후군은 신체의 면역 체계가 신경계를 공격해 나타나는 희귀 질환이다. 실명,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통증 등도 수반할 수 있다.

이를 두고 한 때 푸틴 대통령이 야권 인사 알렉세이 나발니와 블라디미르 카라 무르자 등 자신의 정적들을 독살하려 했던 것처럼 추바이스도 암살 공격을 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하지만 그에 대한 독극물 검사 결과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이탈리아 일간 라 레푸블리카는 이날 보도했다.

추바이스는 1990년대 옛 소련 붕괴 이후 러시아 시장 경제 설계를 주도한 인물이다. 보리스 옐친 정부에서 재무장관과 경제부총리를 지냈다. 푸틴 대통령 집권 후에는 국영 기술회사 로스나노를 이끌었다. 2020년 12월4일부터 푸틴 대통령의 특별대표직을 수행했다.

이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한 달 뒤인 지난 3월 자리에서 물러난 뒤 튀르키예(터키)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렘린궁은 3월25일 추바이스를 해임한다고 밝히면서도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usta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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