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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돌싱글즈3' 조예영♥한정민, 변혜진♥유현철…최종 두 커플 탄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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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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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돌싱글즈3' 최종 커플이 탄생했다.

7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돌싱글즈3'에서는 최종 선택을 하는 돌싱남녀 8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마지막 1:1 데이트 즐긴 후 돌싱남녀들은 자신의 속내를 털어놨다. 이소라와 데이트를 한 최동환은 "되게 재밌게 놀았다"면서 "(자녀 유무를 공개하기 전에도 이소라에게) 애가 있다는 걸 인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상관없다"고 얘기했다. 앞서 이소라는 애 셋을 비양육하고 있다고 밝힌 터.

최동환은 "(이소라를) 선택하면 주위 사람들이 별의별 말을 다 하지 않겠냐. '괜찮냐'고 묻는 게 폭력적으로 느껴질 거 같다. 그럴 때 '뭐가?'라고 되묻고 싶을 것 같다"며 걱정했다.

숙소에서 이소라는 "오빠가 자녀 유무 여부를 신경쓰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내 입장에서는 미안한 거다. 그게 무조건 깔려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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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건, 유현철은 변혜진을 두고 신경전을 벌였다. 김민건은 유현철과 전다빈을 이어주려 했다. 그러나 유현철은 "(변혜진에게) '너를 최종 선택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면서 변혜진이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행동이나 말을 했다고 전했다.

한편, 변혜진은 "(김민건과) 얘기할 때가 더 재밌다. 다정함도 너무 좋다"고 하면서도 "현철 오빠는 이유없이 끌린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전다빈의 심기가 불편해졌다. 그는 유현철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 한 터.

전다빈은 유현철을 방갈로로 불러냈다. 그는 "말은 하고 가야겠다"며 "엄마이기 때문에 아빠다운 면을 안 볼 수 없다. 오빠 행동 하나하나가 내가 원했던 이상형에 가깝다. 오빠 아니면 선택하지 않을 생각이다"라며 직진했다.

그러나 유현철은 "아빠로 온 게 남자로 온 거다. 나랑 결이 맞는 사람, 이상형을 만나러 왔다. '아빠니까 비슷한 사람 만나러 왔다' 그런 게 없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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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택 날이 됐다. 내내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던 조예영, 한정민이 최종 커플이 됐다. 전다빈의 케이블카에는 아무도 타지 않았다. 전다빈은 "비록 혼자여도 '돌싱글즈'를 통해 좋은 언니, 오빠들을 만났다. '돌싱글즈'에 감사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변혜진의 케이블카에는 유현철, 김민건이 탔다. 변혜진은 유현철을 선택했다. 혼자 남겨진 김민건은 머리를 털며 복잡한 마음을 드러냈다.

매번 즐거운 데이트를 했던 최동환과 이소라. 최동환이 이소라가 있는 케이블카에 탑승했다. 그러나 이소라는 "오빠의 삶이 있고, 지인, 가족이 있지 않냐. 오빠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오빠는 나한테 과분한 사람"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최종 선택 후에 동거를 하지 않냐. 막상 닥치니까 애들이 엄마가 재혼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을 것 같다. 오빠가 안 좋은 게 아니고 내 상황 때문이다"라며 자리를 떴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이소라는 "모든 상황을 알고 있음에도 자신을 선택해줘서 고맙다"며 오열했다. 그러면서 "엄마이기 전에 여자이고 싶은데 (저는) 어쩔 수 없는 애 엄마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사진 = MBN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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