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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첫방 ‘각자의 본능대로’ “사랑을 선택할 수도”…베일 벗은 찐친들의 사랑 쟁취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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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각자의 본능대로'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7일 밤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각자의 본능대로’에서는 첫만남을 가진 여덟 출연자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설레는 첫 식사가 시작된 직후 현지유는 ‘가장 궁금한 이성에게 반말로 3가지 물어보기’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현지유는 최예나에게 “여행에서 하고 싶은 데이트가 있냐”고 물었다. “아침에 산책이나 자전거 타기”라는 대답에 현지유는 “바닷가 산책도 좋아해?”라고 또다시 물었다. 현지유는 여행 전 친구들에게 “조금 양보 못하는 모먼트가 바닷가를 걸으며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라며 “바닷가 산책 가면 내가 그 사람 좋아하는 것”이라고 말했던 바. 친구들은 이를 기억하고 있을지 궁금케 했다.

“나 먼저 해도 돼?”라고 손을 든 김영현은 문석현에게 “마음에 드는 이성이 있냐”는 돌직구를 던져 놀라움을 안겼다. “아직은 없다”는 대답에는 “내 첫인상은 어땠어?”라고 묻는 대담함을 보이기도. 문석현은 “밝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최예나 역시 문석현에게 질문을 던지자 현지유의 표정이 복잡해졌다. “궁금한 사람이 한 명이야?”라는 질문에 문석현은 “2명 이상”이라고 답했다.

문석현은 황민하에게 질문을 했다. 인터뷰에서 “처음에 캐리어를 가지고 들어갔을 때 고양이처럼 생긴 분이 있었다. 궁금해졌다”는 속마음을 보인 문석현은 황민하에게 “첫인상과 가장 다른 사람은?”이라고 물었고 황민하는 문석현을 선택했다. 문석현은 이어 “우정이랑 사랑, 겹치게 되면 뭘 고를 거야?”라는 질문을 던졌고 황민하는 “사랑을 선택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다”고 답해 긴장감을 높였다. 전건욱과 황민하는 서로에게 질문을 던졌다. 친구들은 “민하 언니가 원래 배우 조정석이 이상형인데 심지어 그 (닮은) 분도 고양이 상을 좋아한다고 했다”며 술렁였다.

첫날 밤 호감도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둘째 날 아침 최예나가 최다 득표자로 뽑혔다. 그는 ‘남성 중 한 명을 골라 친구들의 데이트 매칭을 결정하라’는 지령에 전건욱과 상의했다. 황민하, 전건욱의 데이트가 매칭된 가운데 최예나는 현지유와의 데이트를 선택했다. “석현 씨도 궁금하지만 지유 씨가 조금 더 궁금했다”는 최예나의 속마음과 함께 최예나에게 호감도 투표를 한 문석현은 “실망하지 않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쉽긴 했지만 실망까진 아니”라고 웃었다.

이러한 가운데 김민이 컨디션 난조를 호소했다. 그와 데이트가 결정된 엄태웅이 약을 찾으며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려 했지만 김민은 “준비하면서 조금 쉬면 될 것 같다”고 방으로 향했다. 엄태웅은 “갑자기 아프시다고 해서 내가 싫으신 건가? (생각했는데 잘 모르겠다)”고 복잡한 마음을 털어놨다. 두 사람은 숙소에 남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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