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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김준호, 김지민도 포기한 운전 실력→새 반장 당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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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7일 방송

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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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준호가 '미운 우리 새끼'의 새 반장으로 다시 당선됐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새 반장을 뽑는 투표를 했다.

실제로 여론 조사 업체에 선호도 조사를 의뢰한 결과 시청자들의 53%가 김준호를 지지했다. 이어 개표가 시작됐다. 초반에는 김준호가 앞서 나갔지만 팽팽한 박빙이 이어졌다. 그러나 최종 결과는 7 대 3으로 김준호의 압승이었다. 김준호는 반장이 되자마자 압구정에서 회식을 하겠다는 공약을 모른 척했다.

한편 김준호는 운전을 해서 추억의 장소에 도착했다. 과거 이상민이 김준호에게 운전을 알려주다가 격렬하게 화를 냈던 운전 연습 장소였다. 김준호는 김지민에게 걱정 말고 있으라며 자신감을 표현했지만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두 번이나 인도를 타고 넘어갔다. 김지민은 김준호에게 내려보라고 한 뒤 크게 돌아야 한다고 했다. 다음 코스는 T자 주차였다. 김준호가 아무리 해도 못 알아듣자 김지민은 골프 용어로 설명했다.

김준호는 왼쪽을 보면 오른쪽을 안 보고, 양옆을 보면 뒤를 안 봤다. 답답한 김지민은 "사이드미러는 폼으로 달렸냐"고 지적했다. 김준호는 제대로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선글라스, 한 손 운전 등 어디서 본 멋진 자세는 다 따라 했다. 결국 김지민은 "운전하지 말자. 뭘 하려고 그러냐"고 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가수 청하가 출연했다. 서장훈은 청하의 이름 때문에 술을 잘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며, 실제로도 청하가 술을 마시고 실수한 적이 없다고 얘기했다. 청하는 "활동할 때 다음날, 다다음날까지 스케줄이 없고 술자리가 생기면 원 없이 마신다"고 말해 놀라움을 줬다.

신동엽은 청하가 효녀로 유명한데, 어머니에게 한 가장 큰 효도가 뭔지 물었다. 청하는 "현실적으로는 빚을 다 갚아 드렸다. 작지만 집을 해 드리기도 했고 차도 바꿔드렸다"고 말했다. 그러자 토니의 어머니는 "돈을 많이 벌었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청하는 "최근에는 앨범을 냈는데 거기에 어머니에게 드리는 곡을 수록했다"며 "미국에서 어머니 혼자 저를 키우셨는데 그래서 저에게 항상 미안해했다. 그때만 생각하면 어머니의 눈시울이 붉어지신다"고 말했다.

반면 가장 큰 미운 짓은 무엇일까. 청하는 "어머니는 미국에서 열심히 공부를 시켰는데, 제가 춤을 춘다고 했을 때 살짝 충격을 받으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허경환의 어머니는 "나도 허경환이 개그맨을 한다고 해서 밥이나 먹겠나 싶어 걱정했다"고 공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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