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 윤시윤에 "떨어져 지내자" 통보(종합)

KBS 2TV '현재는 아름다워'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현재는 아름다워' 배다빈이 윤시윤에게 시간을 갖자고 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극본 하명희/연출 김성근)에서는 이현재(윤시윤 분)와 현미래(배다빈 분)가 이경철(박인환 분) 진수정(박지영 분)이 친부녀임을 알았다.

이현재는 왜 갑자기 결혼을 미루라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이민호(박상원 분)는 말하지 말라고 했지만 한경애(김혜옥 분)는 당사자가 알아야 한다며 이현재에게 사실을 얘기해줬다. 이현재는 충격을 받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현미래의 메시지를 보며 힘들어했다.

이경철은 진수정의 집 앞에 찾아갔다. 진수정은 놀라서 "여기 오면 어떡하냐"고 했다. 이경철은 진수정에게 어머니에게 가자며, 그럼 자기에 대한 오해도 풀릴 거라고 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현미래가 봤다. 아무것도 모르는 현미래는 이경철에게 다가가서 반갑게 인사했다.

현미래는 진수정에게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진수정은 이경철이 자신의 친아버지라고 말하며 "미안하다. 너에게 방해되어서 미안하다"고 했다. 현미래는 "그게 왜 엄마 때문이야. 엄마 잘못 아니야"라며 위로했다. 진수정은 "너 요즘 행복하잖아. 그거 지켜주고 싶은데"라며 자책했다. 현미래는 "나는 괜찮다"며 진수정을 안아줬다.

이현재는 현미래에게 "우리가 같이 고민하고 노력해보자"라고 했지만, 현미래는 "이럴 때일수록 서로 떨어져서 상황을 지켜보는 게 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진수정의 삶이 너무 안됐다며 "현재 씨 사랑하지만 우리 엄마가 내 사랑 때문에 희생하게 하고 싶지는 않다. 엄마가 하고 싶은 선택 하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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