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화물연대가 강원도 홍천 하이트 진로 맥주 공장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일부 조합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원 홍천경찰서는 물류 차량 이동을 방해하고 해산 명령에 불응하는 등 업무 방해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집회 현장에서 화물연대 조합원 1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를 벌였으며 나머지 8명은 조사 후 석방했습니다.
경기 이천 하이트진로 소주 공장에서 집회를 벌였던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지난 2일부터 홍천 맥주 공장으로 장소를 옮겨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은 운송비 인상과 함께 위탁 물류 회사가 해고한 직원 복직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YTN 지환 (haj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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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물연대가 강원도 홍천 하이트 진로 맥주 공장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일부 조합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강원 홍천경찰서는 물류 차량 이동을 방해하고 해산 명령에 불응하는 등 업무 방해와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화물연대 조합원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집회 현장에서 화물연대 조합원 1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수사를 벌였으며 나머지 8명은 조사 후 석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