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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생각했는데"→깜짝 홈런…8월 '4할타자' 절정의 타격감 증명했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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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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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박정현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문보경(22)이 절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문보경은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근 뜨거운 타격감을 보이던 문보경은 이날 경기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으로 타선에서 활력을 불어넣으며 12-3 대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하이라이트는 4회였다.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선발 한현희의 시속 146㎞의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08m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문보경도 처음에는 홈런을 확신하지 못했지만, 뛰어난 손목 기술로 타구를 폴대 안에 집어넣는 기술이 돋보이는 장면이었다.

경기 뒤 만난 문보경은 이날 홈런 순간을 돌아봤다. “처음에 타구가 그만큼 멀리 날아가리라 생각 못했다. 타구가 나가는 방향을 볼 때 파울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운 좋게 휘어가지 않고, (폴대) 안으로 잘 들어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문보경은 83경기에 나서 타율 0.305(269타수 82안타) 7홈런 3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타율과 장타력 모두 향상돼 팀 타선에 큰 힘이 되고 있다.

8월로 기간을 좁혀보면 그 기세가 더 무섭다. 타율 0.474(19타수 9안타) 1홈런 2타점으로 지치지 않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확실히 잘하니 자신감이 생긴다. 타석에서 자신 있게 돌리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체력적으로 지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여름이 매우 더워 땀도 흘리고 하다 보니 경기 중에 몸이 무거워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 악물고 버티는 것이 많다. 챙겨 먹는 보양식도 따로 없지만, 웨이트 트레이닝은 꾸준하게 하고 있다. 체력을 기르고, 그런 경험들이 쌓이다 보면 여름을 이겨내는 방법을 터득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LG는 이날 키움을 잡아내며 ‘2위 쟁탈전’에서 하루 만에 2위를 탈환했다. 문보경은 “키움과 맞대결이라고 해서 달라지는 것은 없다. 모두가 한 경기씩 이겨나가자고 얘기하고 있다”며 각오를 전한 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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