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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포토] 사진으로 보는 역사적인 '다누리'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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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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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기자] 한국의 첫 달 탐사 궤도선 '다누리'가 지난 5일 오전 8시 8분 48초께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로켓에 실려 발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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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약 92분 후인 9시 40분경에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고, 오후 2시 현재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상태입니다. 다누리는 약 4.5개월의 항행 기간을 거쳐 올해 12월 중순 달에 도착한 후, 12월 31일 목표 궤도인 달 상공 100㎞에 진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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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내년 1월부터 달 착륙 후보지 탐색, 달 표면광물 분석, 자기장,방사선 관측, 우주인터넷 기술 검증 등을 맡게 됩니다. 즉, 2023년 1월 임무 수행이 시작되면 성공이 확인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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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중량 678㎏인 '다누리'는 크게 본체와 탑재체 두 부분으로 구성돼 있는데, 탑재체에 실린 6개의 장비가 궤도를 돌며 달을 관찰하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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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탑재체에는 ▲고해상도카메라(항우연) ▲광시야편광카메라(한국천문연구원) ▲자기장측정기(경희대) ▲감마선분광기(한국지질자원연구원) ▲우주인터넷(ETRI) 등 국내에서 독자 개발한 5종의 탑재체와 NASA가 개발한 ▲새도우캠 등이 실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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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개발한 우주인터넷은 이번 다누리 임무 중 가장 주목되는 임무입니다. 지구와 달 궤도선 간 우주인터넷 통신기술을 이용해 메시지, 파일전송, 실시간 동영상 등을 전송하고 심우주(deep space) 탐사용 우주인터넷(DTN) 시험을 하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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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주인터넷 장비에는 ETRI 기관 홍보 영상과 기술 소개 영상,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노래 '다이너마이트' 등이 저장돼 있습니다. 다누리는 저장된 자료를 특정 시점에 지구로 전송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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